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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옵는 동문 선,후배님

금번 2022년 key-k산악회 모산봉 시산제 및 산악회장 이취임식에 코로나19로 엄중한 시기임에도 하나된 중앙인의 화합을 열망하고 key-k산악회를 사랑하는 많은 동문들께서 참석해 주시어 행사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음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특히 바쁘신 중에도 불구하고 귀한 시간을 할애해 주신 안계호 전 총동문회장님을 위시하여 최돈설,조규명,이대용 전 총동문회장님과 불원천리 달려오신 박한영 재경 전 동문회장님,권혁중 재경 강릉시민회장님,김종묵 재경 히말라야산악회 회장님을 비롯한 재경 동문 선,후배님들께도 무한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다시 한번 올립니다.

또한 바쁜 일정으로 참석은 못 하셨지만 축하의 금일봉을 내려주신 최진선 재경 동문회장님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아울러 아직도 대청봉을 우추리 뒷산 정도로 여기시는 우리 산악회의 영원한 맏형님이신 엄명섭 고문님과 직립보행을 하시는 한 key-k산악회와 함께하시겠다고 약조하시며 늘 동참해주시는 둘째형님 김남현 고문님,부부애를 과시하시며 매번 함께해주시는 손병준 고문님과 산악회 운영위원님들께도 감사드리며 올 한해에도 변함없는 사랑을 부탁드리며 늘 존경합니다.

그리고 모교에서 참석해주신 이흥남 축구부장님,이태규 감독님과 축구후원회 천남영 회장님,권오길 총괄팀장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참석하신 한분 한분 다 소개해 드리고 싶으나 장문으로 독자분들게 피로감을 드릴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나 실명 감사의 인사는 이것으로 갈음하겠습니다.​

여러 동문님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본 key-k산악회는 태동후 18년간 금번 시산제까지 217차 산행을 동문들과 함께했습니다.

총동문회 산하단체로 월 단위로는 가장 많은 동문과 동문 가족이 만나 산행으로 심신을 수양하고 총동문회의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감히 동문 화합과 대동단결에 한 축이 되었다 자부합니다.

이 모든 광영이 늘 함께해주시며 관심과 사랑을 주신 선,후배님들이 계시기에 가능한 일이기에 항상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앞으로도 전국의 좋은 산행지를 선정하여 보은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모시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행동에 제약을 받다 보니 만사가 순탄치 않습니다.

산악회도 여럿이 움직이는 특성상 예외일 수 없겠지만 제한된 범위 내에서 올 한해에도 자연을 벗 삼아 일상에 지친 동문님들의 힐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어려운 시기에 중앙인의 뚝심으로 산악회의 명맥을 이어오신 황남두 전회장님과 임원진께 감사드리며 행사장소를 제공해주신 어선준 상임부회장님,제수를 준비해주신 이길열,황경남 부회장님,제주를 준비해주신 사임당막걸리 권오길 동문님,정성가득한 안주를 마련해주신 강상기.김재독 동문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힘차게 출범하는 10대 임원진도 새로이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자발적이며 헌신적인 봉사로 더욱 도약하는 산악회로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 관계로 편안한 음식점이 아닌 급조된 공간에서 진행된 행사라 여러 가지로 불편한점도 많았고 대접에 소홀함이 많았습니다.

널리 혜량하여 주시리라 믿으며 임인년 한해에는 호랑이처럼 거침없이 질주하여 새해 소망을 이루시는 뜻 있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2년  1월 13일

                             key-k산악회장 최규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