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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6.25사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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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규전50 작성일 2022-06-25 06:27 댓글 0건 조회 20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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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6.25사변일

 

 

오늘은 6.25가 발발한지 73년이 되는 해이다.

72년 전 오늘 새벽, 북한의 기습적인 침략으로 인해서 한 순간에 한반도가 불바다가 되기

 시작되었던 날이다.

외침도 아닌 동족이 총부리를 들이댔던 우리역사에서 최악의 날로 기록될 것이다.

평온하던 한반도의 38선 전역이 전쟁터가 되면서 우리 민족의 비극이 시발되었던 날이다.

 

 

몇 줄의 글로 6.25를 들여다 본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 생각된다.

상상도 못할 정도의 인명과 재산상 피해를 입었을 뿐 더러 정신적으로 입은 피해는 70 수년이 

지난 이 시점까지도 치유가 되지 않고 있다.

돌이켜 보는 것 조차 힘들 정도의 충격적인 역사의 한 장면이었던 것이다.

 

 

누구나 다 알다시피 6.25는 당시에 김일성 집단이 소련을 등에 업고 남한으로 쳐 내려온 전쟁이었다.

평화롭기만 하던 남한에서 그날 새벽 탱크를 앞세운 북한군의 공격을 받으면서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보통의 상식으로 전운이 돌면 그 징조가 보였을 터인데 그것조차 느끼지 못했다는 것 자체가 이해하기 

어려웠던 장면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일이 당시에 남한 정부와 군부에서 도대체 무엇을 했느냐에 대해서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 평화를 지킬 맹이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쯤은 당시에 군 관계자도 알고 

있었을 것이다.

북한이 남한을 향하여 전면전을 일으킬 정도로 정신없이 돌아갔던 상황을 까마득히 모르고 있었다면 

이는 남한의 군 관계자들의 무능이나 직무유기가 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평화롭기만 하던 남한사회가 북한의 기습적인 침략을 받게 된 것이다.

아무런 대책도 없던 가운데서 뒤통수를 정신없이 맞은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전쟁을 유리하게 이끌 수 없었으리라 본다.

전선이 무너지고 애꿎은 백성들은 그들의 총칼 앞에서 무수히 죽어 나갔다.

위정자들과 군의 무능과 안일함이 부른 참사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원초적으로 평화로운 남한을 기습 침략한 북한의 소행은 천인공로할 일이라 아니할 수 없을 것이다.

 

 

3년이란 긴 전쟁을 통하여 남북한은 그야말로 쑥대밭이 된 것이다.

일본의 침략으로 인하여 한반도가 초토화된 상태에서 다시 이런 대규모의 전쟁터가 됨으로서 당시에 

살았던 사람은 23중의 고난을 겪어야만 했었다.

그 후유증이 아직까지도 생생하게 살아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특히, 같은 민족끼리 총부리를 들이대고 전쟁을 해 댔다는 것 자체가 비운이 아닐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런 전쟁은 있어서 안 되는 데도 불구하고 현실화 되었던 것이다.

분명히 잘못되어도 한 참 잘못되었는데 아직까지 그 잘못이 개선되지 못하고 서로가 총부리를 겨누고 

있는 장면에서 비애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전 세계 근대사에서 최근까지 같은 민족끼리 총부리를 겨누었던 베트남이나 독일은 통일이 되었다.

유일하게 우리만 분단된 상태에서 전쟁도 종식시키지 못하고 휴전상태로 남아 있게 된 것이다.

명색이 단일민족으로 오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자랑 질을 해 대는 것이 중요한 일이 아니라 본다.

같은 단군의 자손이 서로에게 총질을 해 대는 이런 상황을 빨리 종식시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작금의 

상황은 그와 역행하는 처사들이 많아진다는 데서 개탄을 금할 수 없다는 것이다.

 

 

조금은 철 지난 이야기지만 6.25를 상기시키는 교육에서 이게 남침이냐, 북침이냐를 가지고 논쟁을 

벌였던 시절이 있었다.

박근* 정부 때 당시에 학생들에서 설문조사를 했던 모양이다.

그런데 그 답에서 북침이라고 응답한 학생들이 의외로 많았던 모양이다.

이 자료를 가지고 이념전쟁으로 끌어들였던 시절이 있었다.

그로 인하여 저도 정신적 피해를 보았던 별로 달갑지 않았던 개인적 역사도 있었다.

 

 

지금 이 시점에서 학생들에게 그런 질문지를 던져주면 어떤 반응이 나올 것인가를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오리라 본다.

유신시대와 군사정권시대에는 획일적이고 일방적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깊이 생각할 겨를이 없는, 그야말로 시키면 잔말 말고 따라했던 그런 시절이었다.

그렇게 배운 사람들은 비판이나 깊은 사고를 가질 수 있는 기회조차 없었다.

잘못 비판하다보면 빨갱이나 종북주의자로 낙인이 찍힐 가능성이 높았던 시절이다.

세월이 지나면서 세상도 많이 변하고 있다.

6.25사변이 세월이 지나면서 우리의 뇌리에서 점점 멀어져 가고 있다.

그로 인하여 우리의 국토가 양분되어 있고 그 후유증이 아직까지 살아 있다는 것은 엄연한 현실이다.

70수년전에 발발한 6.25는 역사적 사건이었음으로 부정할 수는 없는 것이다.

이것을 이념적으로나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덧난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행위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남북이 평화롭게 공존할 것인가를 찾는 길이 미래지향적인 사고방식이자 접근법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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