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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쪼가리로 세계적인 갑부가 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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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규전50 작성일 2023-06-17 06:15 댓글 0건 조회 40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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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빵 쪼가리로 세계적인 갑부가 된 사람

  

 

서양 사람들의 빵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밥과 같은 의미를 지닌다.

우리가 살아가는 것을 밥벌이로 생각하듯 서양에서 빵은 절대적 지위를 누리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렇게 흔한 빵을 가지고 세계 식품산업을 주름잡는 기업이 있으니 다름 아닌

 맥도날드라는 회사이다.

 

보통의 상식으로 빵쪼가리를 가지고 떼돈을 번다는 것은 용이치 않은 문제라 

생각할 것이다.

마치 우리가 밥을 가지고 세계적인 기업을 만든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것과 

진배없으리라 본다.

그런 염려를 뒤로 하고 빵을 가지고 전 세계의 돈을 긁어모으고 있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안 가는 부분도 많이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맥도날드가 전국 곳곳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필자는 빵을 먹기는 먹지만 그런 매장에 가서 먹어본 적이 거의 없기에 어떤 마력을 

가지고 있는지는 잘 모른다.

맥도날드에서 빵을 먹은 사람들 중에서 그 매장에 빵보다 훨씬 더 맛있게 빵을 구울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빵을 잘 만든다하여 죄다 돈을 벌 수 있는 일은 아니라 본다.

실제적으로 맥도날드 매장에 빵보다 더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는 많으리라 

본다.

하지만 그들이 만든 빵을 가지고 떼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는 별로 없다.

 

혹 맥도날드와 유사한 제품을 만들어 돈을 버는 회사도 있긴 있다.

하지만 그 원조를 찾아 올라가면 결국 맥도날드로 귀착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빵쪼가리 하면 누가 뭐라해도 맥도날드가 원조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맥도날드 빵이 그렇게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지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좋은 제품을 만드는 사람은 그냥 장인이나 달인의 대접을 받게 된다.

그렇게 좋은 제품을 전 세계 사람들에게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은 제품의 질로는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제는 가내수공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탈바꿈된 세상에 던져져 있다고 본다.

이태리 가구나 핸드백, 프랑스 화장품이나 패션 등이 전 세계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는

 이유가 뭣이겠는가.

과거에 그들은 장인정신을 발휘하여 좋은 제품을 만들어 그 근방에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만족하였다.

그러던 것이 산업화가 되면서 이런 산업도 훌륭한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새로운 세계로 영역을 넓혔다고 본다.

 

빵만 잘 만들면 떼돈을 버는 시대는 아니라는 것이다.

아무리 빵을 잘 만들어도 맥도날드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인 것이고 보면 그 부족분이 

무엇인가를 인식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경영학에서는 다양한 학설과 이론을 설파하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시스템화를 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좀 더 친근하게 표현한다면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란 뜻이다.

 

이렇게 꿸 수 있는 것도 하나의 문화이자 전통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전 세계에서 시스템을 제일 잘 만드는 나라를 찾는다면 단연코 미국이라 본다.

세계 유수 기업들은 거의 미국이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들은 직접 물건을 만들지 않아도 시스템 덕분에 전 세계의 돈을 긁어모으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케이스가 바로 맥도날드일 것이다.

우리가 봤을 때 아무 것도 아니라 생각되는 것도 어떻게 재창조 하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한없이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 본다.

다방에서 별다방(스타박스)으로 발상의 전환을 통하여 세계 커피계를 주름잡는 

사례 또한 눈여겨 볼 만 한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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