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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신부감 찾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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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규전50 작성일 2022-07-03 16:46 댓글 0건 조회 1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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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신부감 찾으시나요?

 

 

우리네 삶의 과정 중에서 선택이 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구분되는 일들과 종종 마주칠 수 있다.

선택이 될 수 없는 영역을 우리는 숙명이나 운명, 팔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부모 형제를 만나는 것, 북한에 태어나지 않고 남한에 태어난 것, 2000년대 초반을 살고 있는 것. 남자 

혹은 여자로 존재한다는 것, 나이를 먹는 다는 것 따위는 선택의 여지가 일체 없는 상황이라 본다.

이런 불변의 상황을 가지고 자신의 인생을 탓한다는 것은 좀 못난 사람들이 하는 일이라 본다.

요는, 선택의 가능성이 있는 대상을 제대로 찾는데서 인생성패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선택만 절묘하게 잘 할 수 있다면 굳이 험악하거나 어려운 생을 살지 않아도 된다는 논리도 성립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철이 들 무렵부터 선택의 연속성상에 던져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떤 선택을 어떻게 하느냐가 본인들의 몫으로 남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끊임 없는 선택의 결과가 지금의 자신의 일생을 만들게 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일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선택지의 하나를 꼽는다면 단연 배우자의 선택이 

아닐까 싶다.

여자의 입장으로 봤을 때 누굴 배우자로 선택하느냐에 따라 고관대작의 부인도 될 수 있고, 평범한 

여염집 여인으로 자리매김 될 수 도 있을 것이다.

결혼이라는 출발은 같지만 한 순간에 선택을 누굴 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판이하게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총각의 입장에서 배우자를 찾는다면 선택의 포인트를 어디에 둘 것인가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하게

 될 것이다.

자신이 추구하는 이상을 실현시킬 수 있는 배우자 상을 만들고 있을 것이다.

그 배우자 상은 단순하게 그냥 여자이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여자가 갖추어야 할 각양각색의 

조건을 다 요구하리라 본다.

서로가 만나자 마자 한 눈에 반해버려서 결혼을 했다고 하면 다른 선택지는 큰 의미가 없을는지 모를 

일이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흔치 않으리라 본다.

한 눈에 반했다는 것도 그 반한 영역에 대해서 가치를 높이 준 것이라 보면 될 것이다.

그 가치 이외에 것은 어떤 것이 난관으로 온다 하여도 스스로 수용하고 책임지겠다는 발로에서 온 

처사라 본다.

설사, 한 눈에 반했다 하더라도 결혼까지 가는 과정에서 걸러야 할 일들도 적지 않게 발생되는 것이 

현실인 것이다.

 

 

그렇다면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신부상은 어떤 것일까?

단적으로 언급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면도 없지 않다.

통상적으로 그럴싸한 신부상을 조심스럽게 들추어보면 얼추 이런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인물, 나이, 키나 몸무게 같은 신체 조건 , 학력, 능력, 재산, 성격, 종교, 미래 비젼, 경력, 집안, 주특기,

취미 따위가 부상되지 않을까 싶다.

이런 요소가 자신이 생각하는 영역에 들어오는가 아닌가에 대해서 신경을 곤두세우게 되는 것이다.

신부감은 데릴신부가 아닌한 이미 완성된 한 여성의 인격체를 대상으로 하기에 사전에 어떻게 준비를

 시킬 수 있는 상황은 더더욱 아니라 본다.

수많은 기성품 중에서 자신이 추구하는 영역에서 많은 부분이 이상적으로 겹쳐졌을 때 선택이 되는 

일이라 본다.

 

 

 

 

이렇듯 10여개 이상을 뜻대로 갖춘 상대방을 찾는다는 것은 백사장에서 바늘 찾기만큼 어려운 일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렇게 많은 조건을 갖춘 신부후보는 이 세상에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런 배우자를 찾겠다고 나서는 신랑후보가 있다면 이 사람은 대단한 사람이 

아니면 뭔가 착각 속에서 헤매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천사같은 신부를 찾아보겠다는 그 일념에는 높은 점수를 매길 수 있을는지 모르지만 아무래도 

허황된 꿈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렇게 모든 것을 다 갖춘 사람은 인간이 아닐 것이다.

신에 영역에서나 있을 법 한 사람이라 보면 틀림없을 것이다.

신을 모시고 살고 싶다면 그렇게 모든 것을 내 입맛에 골고구 갖춘 사람을 찾으면 될 것이다.

이 세상에는 위에 열거한 조건을 다 갖춘 인간으로서의 여성은 존재하지 않으리라 본다.

 

조선시대를 대표 여성으로 손꼽히는 신사임당 마져도 저런 조건을 다 갖추지는 않았으리라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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