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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영토 대장정기 ; 오르樂 내리樂 걷고 또 걷고~(2)

4. 오르樂 내리樂 걷고 또 걷고~~(2)

<< 사진 > 대한민국 이지스(AEGIS)함 승선  

(상) 이지스 함장으로부터 성능 설명듣고 기념촬영

록히드 마틴사에서 제작한 함정 대공방어 시스템인 이지스(AEGIS)

시스템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함 선다.

이지스(AEGIS)는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가 그의 딸 아테나에게 준

방패를 의미한다. 이에 따라 이지스함은 '신의 방패'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지스의 장점이 반경 1000km 안에 있는 적기를 동시에 20기까지

격추 할 수 있으니 거의 공중전을 통제할수 있다.

동시에 200개의 미사일을 탐지 가능하고 동시요격도 24개나 된다.

이지스함은 다른 함선과 달리 레이더가 특화되어 있어 360도

사방팔방을 감시할 수 있어 레이더가 접근하는 미사일을 탐지하여

함대공 미사일로 요격하여 아군 함대를 적의 대함 미사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이지스함의 주목적이다.

후부 갑판에는 2기의 링스헬기가 이착륙할 수 있다.

<< 사진 >> 해변 노송 그늘 아래서~ 

행군하는 내내 기록적인 폭염에 땀으로 샤워를 하고 다녔으나 해안 절벽을

끼고 있는 노송숲 그늘속에 들어와 있으니 상쾌하고 맑은 공기가 폐를

씻어내는 기분이다. 도심의 미세먼지에 시달린 오감이 쾌청하다.

일상에서 짜증 났던 일들을 되돌아보니 한결같이 사소하다.

<< 사진 >> 해남 땅끝마을 천년 숲길 

우리나라 남쪽 끄트머리인 전남 해남군의 땅끝마을!

나이 77喜壽에 다시 찾은 해남 땅끝 숲길이여, 고맙다!

산들바람이 옷깃으로 찾아들고, 이름 모를 새들이 노래를 부른다.

하얀 이팝나무와 층층나무의 숲을 더 환하게 비춰준다.

굽이굽이 산행길 돌 때마다 새롭게 펼쳐지는 해남, 진도풍경

<< 사진 >> 가마오름 전쟁역사평화박물관과 지하 땅굴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이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가마오름에 구축했던

지하요새에 들어선 전쟁역사평화박물관을 찾았다.

이 박물관의 해설사는 "태평양전쟁의 연장선에서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인 6ㆍ25를 기억하며 평화의 소중함을 기리도록 전시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당시 일제에 강제동원되었던 제주도민들은 하루 주먹밥으로 한 끼니를

때우며 지하 갱도를 파고 들어가다가 많은 사람들이 굶어 죽기도 했다는

참상과 가마오름 지하요새는 태평양 전쟁 말기 일본군의 '결7호' 작전으로

만들어진 미로형 땅굴진지로, 총 길이 2㎞에 곳곳에 숨겨진 출입구만

33곳에 이르는 3층 구조다.

이 중 15%인 340ｍ가 일반인에게 공개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