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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산기슭의 잔설은 산수화를 연상케 합니다.
정해년을 맞이한지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월이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정말로 시간의 흐름이
빠르다는것을 실감케 합니다.
그동안 동기생들 잘 계셨으리라 믿습니다.
지난 2년간 41기 심부름꾼으로 활동하는 기간 여러모로
부족한 저희들에게 용기와 힘을 북돋아주시고 협조하여
주신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항상 봉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생활할려고 노력하였습니다만
2년이 지나고 난 지금 돌이켜보면 부족하였던 면이
한 두가지가 아닌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41기가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거듭날수 있도록
신임 회장단(회장 김동식, 사무국장 김병배동기생)에게 많은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동기생들 더욱 건강하시고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리고 함께 수고하여 주신 이백순사무국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자운 신공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