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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열아 !

진작에 연락한다는것이 이렇게 늦어버렸구먼
그래 열심히 살고 있다는것이 무엇보담 반가웁구나
도계살던 상열이 맞지?
축사에도 있었고?
그땐 뜀뛰기 나보담 훨씬못했었는데
자신감있어 보이는 자네가 부럽구나

그 옛날 언젠가 방학때 축사 당번할때인가
우리 멤버는 창원이하고 남성두하고 또 누가 한명있었는데
가물 가물............
자네하고 축사에 선배님하고 밤에 배고프다고 라면 끓여주던것 생각 나는구나
정말 맛있었고 고마웠고 그랬었는데................

날 기억해주어 고마웁고
난 20 년전에 미국에 이민와 살고 있다네
해서 옛날 친구들이 너무 그리웁네
소식알면 안부나 전해주시게
도계에 재훈이도 그렇고 근배 세영이 또 진규 일환이 또 동철이 일구 남철이 천근이
동재 태수 헌동이 등등 궁금하네 모두들 잘살고 있으리라 생각허면서......

석재는 장가갈적에 세인이랑 같이 충주에 간 기억이 나고
광혁인 졸업 몇년후에 한번 만났고
진학인 한 3-4년 전에 한번 만나 쏘주한잔 걸쳣고

그게 동기들 접한게 전부이네
아하 태수를 한번만났구먼 몇년전에

나도 자네처럼 한번 시도해 봐야 겠네
마라톤 말일쎄 그냥 살살 산뽀삼아 시작 해봐야지

다시한번 고마움전하면서 홈피에서라도 자주 만나세............
그러고 꼭지점 댄스 배워서 월드컵 다함께 응원하세
키-케이 가 아니고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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