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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긴장과 평화가 공존하는 섬 백령도와 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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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go 작성일 2013-08-23 11:03 댓글 0건 조회 1,39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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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장과 평화가 공존하는 섬 백령도와 홍도


▶  여행도 다닐수 있을때 부지런히 다녀야 한다고 생각 되어 몇몇 지인들과 함께  열흘동안 강화도와 연평도, 백령도 - 평택(천안함) - 태안(별주부마을 갯벌) - 부안(채석강) - 목포 -
홍도(33경) - 흑산도 - 한산도 - 가덕도 - 부산 해운대 까지 다녀왔다.


▶  섬은 그 자체가 아름다움이 었다.

특히 우리나라 최 북단에 있는 섬 백령도는 세계 여느 섬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그 생태적, 경관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곳이다.

백령도, 대청도, 연평도를 포함한 서해5개도서는 1950년 한국전쟁 이후
두 번의 해전과 연평포격, 천안함 사건까지 현대사의 비극의 땅으로
기억되고 있는 곳이다.

▶  백령도는

서해 최북단의 섬으로 원래 황해도 장연군(長淵郡)에 속했었으나
광복 후 옹진군(甕津郡)에 편입되었다고 한다.

지금의 행정구역 명칭은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으로 백령도의 원래의 이름은 따오기섬,
한자어로 곡도(鵠島)였었는데, 따오기가 흰 날개를 펼치고 공중을 나는 모습처럼 생겼다 하여 백령도(白翎島)로 바뀌었단다. 한국에서 14번째로 큰 섬이었는데, 최근 화동과 사곶 사이를 막는 간척지 매립으로 면적이 늘어나 우리 나라에서 8번째로 큰 섬이 되었단다.


▶ 백령도에는 아주 특별한 볼거리들이 많이 있는 곳이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있는 “점박이 물범”들
예전에는 백령도에 만여마리 가깝게 살고 있었지만, 지금은 삼백여마리도 채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멸종위기 야생동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고한다.


▶  널따란 백사장이 시원스레 뻗어 있는 “사곶해변”,
천연기념물로 지정 되어 있는  사곶 해안은 유리의 원료인 규사토(硅砂土)로 이루어져, 물이 잘 빠지고 콘크리트처럼 단단하여 비행기가 이착륙할 수 있어, 6·25전쟁 때에는 실제로 천연비행장으로 활용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이 같은 지형은 세계에서 이탈리아 나폴리 해안과 이 곳뿐이란다


▶ 콩돌해변
밀려오는 파도소리에 맞춰 콩알만한 자갈들이 ‘잘가다~악’ ‘잘가다~악’ 노래하는 “콩돌해변”은 콩알만한 자갈들로 이루어져 있어 또한 나름대로의 정취가 느껴졌다.


▶  NLL(북방한계선)
서해 5도(백령도·대청도·소청도·연평도·우도)는 북한 미사일과 해안포의 사정거리에 있고, 인천에서 200Km나 이격되어 있어 작전에 장시간이 소요되고 지원로가 노출되는 취약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  우리가 찾아본 백령도의  풍광은 아름답기 그지없었다.
인천은 170여개의 크고 작은 섬을 끼고 있는 해양 도시다.

주민 숫자보다 군인이 더 많은 섬. 북방한계선(NLL) 바로 아래 서해 최북단인 백령도다.
뭍에서 뱃길로 200㎞,
쾌속선으로 가도 4시간 걸리는 이곳 백령도에서도 끈질긴 삶은 계속된다.


▶  홍  도

“홍도는 목포에서 서쪽으로 115Km 떨어져 있으며. 110만평 정도의 넓이로 누에(개미) 모양을 하고 있으며, 해안선은 21Km다.  이 섬은 1965년에 천연기념물로, 1981년에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2009년에는 유네스코에도 등록되어 있다. 사암과 규암으로 형성된 홍도는 층리와 절리가 잘 발달되었고, 색상은 주로 홍갈색이어서 석양이 비칠 때는 붉은색을 띠고 있다.
 
▶ 홍도의 특색은 크게 네 가지인데.
첫째, 바위가 다른 지역과 다르며 기묘한 형상을 하고 있다.
둘째, 흙이 없는 것 같은 바위 틈새서 자생하는 난과 나무들은 모두 상상을 초월하는 훌륭한 분재들이고. 작은 섬이지만 약초와 야생화도 많다.
셋째, 바다 속에는 홍어, 간성 돔, 농어, 우럭, 광어 등 어류와 전복, 해삼, 성게, 뿔 소라 등 패류 및 돌미역, 돌김, 돌다시마, 톳, 우무가사리 등 해초를 합해 237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넷째, 해안선을 따라 크고 작은 동굴 120여개가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  백령도와 홍도를 포함한 외딴 섬의 회가 자연산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그런 의심은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섬 에선 크나큰 실례다.
백령도와 홍도등 섬에는 양식장이 없기 때문에,
내륙에서 양식물고기를 구입해 와서 팔다가는 수지를 맞출 수가 없으니,
섬에서 맛보는 생선회는 완벽하게 자연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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