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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이상 야릇한 처진 단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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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草 影 작성일 2015-08-09 10:59 댓글 0건 조회 95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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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통 더위속이지만 새벽은 시원해 잠이 깰랑말랑할때
 하나둘 매미소리가 나드니만 합창을 해대니 그도 무척
 씨끄러워 더는 잘수가 없었다 깬김에 일어나 동네 한바퀴
 운동삼아 돌았다.아파트 단지가 꽤나 크다보니 조경도 잘돼
 있고 나무와 초본류의 종류도 무척이나 다양하다 그중에서
 이상하게도 눈이 마주친 나무, 처진적단풍이 이상하게도
 옛본모습을 드러냈다 고나 할까 윗쪽으로 새로나온 가지가
 보통 청단풍이 아닌가? 그렇다. 참으로 이상야릇한 생각이
 뇌리를 스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태가 겉으로는 잘
 포장되어 있는것 같이만 속은 저런것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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