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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서울에서 점심먹고 저물어 춘천귀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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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양 작성일 2018-01-19 22:27 댓글 0건 조회 57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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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실력으로는 이 사진을 바로 탑재하지 못하니 거꾸로 보시기 바랍니다.

  김연식(24회) 선배님께서 서울에 계시는 선배님 몇분 모시고 점심식사하시는
  자리에 꼭 참석하라시기에 춘천에서 itx청춘열차를 타고 용산역에 내렸다.
  대방역까지 지하철로 몇정거장 거리이나 시간이 촉박하여 용산역에서 택시
  편으로 대방동 공군회관 현관에 들어서니 12시 정각이 되었다.

  김연식선배님께서 80세 중반의 노년임에도 모교의 장래에 대하여 勞心焦思
  (노심초사)하시는 모습이 안타깝고 悽然(처연)한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열정을 자지신 동문이 몇몇이라도 되었다면 이렇게까지 무기력하고
  내리막길을 달리는 모교와 동문회의 궤도를 다소라도 수정했을 것인데. . .

  선배님들 말씀을 경청하고 녜, 녜 만하다가 아주 비싼 중국 코스요리 점심
  잘 먹고 춘천으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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