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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우왕좌왕 또는 갈팡지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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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윤기 작성일 2020-02-29 16:50 댓글 0건 조회 59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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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변종 바이러스의 기승으로 우울한 요즘 
변종 사자성어까지 덩달아 깨춤울 춘다
웃을까 말까 고민중이다.

오전 10시인데 면사무소와 우체국 주차장은 물론 도로변 공간마다 빈틈 없이 채워진 승용차
웬일일까?
오후 2시부터 우체국에서 판매할 코로나 예방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서다.
단가 800원 싸긴 싸데, 30분도 않돼 매진됐단다.
줄서 기다리는 조마조마한 마음,
스릴이 짜릿 짜릿했을 듯

같은 날 같은 마스크를 3,800원을 주고 약국에서 구입했다는 지인의 볼멘 소리가
예사롭지 않다.
세상사 모든 일이 타고 난 팔자소관 아닌 감.
5,000원 주고 구입한 사람도 있다더라.
3,800원이면 고맙지 뭐 ㅋㅎ

중국으로 수출한 마스크가 2월 한달간 1억5,000만개쯤 된다더라.
이문도 짭짤하고 --- 코로나 바이러스 같은 재앙을 수입창출의 기회로 삼고
어렵고 어려운 나라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그 어느 나라 정부도 상상할 수 없는
지혜와 강렬한 신념으로 대처해 가는 정부를 향해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인간들은 
과연 어느나라 백성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가 없으면 입몸으로 살듯
마스크가 없으면 외부 출입을 금하고 집구석에만

처박혀 있으면 될일이거늘 ---
말많은 빨갱이 새끼들처럼 웬 불평불만이 그리 많은지

백성들은 듣거라
코로나가 아무리 창궐해도
아가리 닥치고 집구석에 처박혀 있는 자에겐
마스크 따위 한 장 없어도 날마다 만수무강 할찌니

*** 참고 - 중국은 武漢우한으로 발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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