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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기 지혜로운 남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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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이동 작성일 2015-09-22 15:31 댓글 0건 조회 96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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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남편.

  세상에는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정보와 지식이 산재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정보와 지식을 접하고, 교육을 통하여 얻었을 때 이 정보를 어떻게 활용하여 우리들의 삶에 더 유익한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까하는 문제를 제기한다. 아무리 좋은 정보와 지식으로 교육 받았다고 하여도 이 지식을 활용할 수 없다면 그것은 무용지물에 불과한 것으로 좋은 정보는 그 쓰임새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하는 이것이야 말로 금상첨화다.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고집과 아집만 차곡차곡 쌓이게 되어 있다, 젊은 세대와 나이든 세대의 차이는 이러한 경륜에 의한 고집이 쌓이는 것이 나이든 세대고, 젊은 세대는 경륜에 의한 고집이 없으므로 세상을 폭 넓게 구상하고 상상할 수 있는 능력의 차이다. 나이든 세대는 경륜에 의한 고집을 떨쳐 버리지 못하고 있어서, 세상을 좁고 편파적인 고정 관념에서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이고, 젊은 세대는 상상의 세계를 내 속이 담아서 현실로 가꾸어 가는 것의 차이이다.

지혜는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의 선물이고, 지식은 세상에서 얻을 수 있는 학문이다. 지혜와 명철을 받는 사람은 하나님 은혜가 충만한 사람이고, 이러한 사람은 해탈의 경지를 넘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한 세대를 초월하고 있다.

현명한 남편은 교육으로 받은 지식과 정보를 삶 속에서 실천하므로 좋은 정보를 적절하게 요소요소에 맞게 쓸 수 있는 길을 찾는 일이다. 그러나 좋은 정보와 지식을 교육 받고도 적절히 쓰임을 얻지 못하면 이것처럼 무서운 일은 없을 것이다.

? 세상에서 얻은 지식과 정보가 나를 위하여 다른 이가 실천하여 줄 것을 강요하는 형국이 되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스스로 낮아지지 아니하면 교만이 앞잡이가 되고, 분쟁과 다툼이 멈추어지지 않는다. 내가 받은 교육을 통하여 얻은 정보와 지식을 나 스스로 실천하기 위하여 받은 것이지, 남이 나를 위하여 받은 교육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내 입장에서 세상을 보게 되어 있다. 그러나 고정관염을 바꾸어 보면 새로운 세상이 보이고, 넓고 밝은 새로운 세상이 있다는 것을 깨달게 될 것이고, 이것은 바로 산업이고 경제가 될 수 있는 일이다. 문제는 이러한 고정 관념을 어떻게 벗어 날 수 있느냐 하는 것에 있다. 바로 자아를 버리고 언제나 가장 낮은 자세로 매 순간 실천하는 삶에서 얻을 수 있는 일이다.

내 아내가 내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바라기 이전에 내가 아내에게 무엇을 해 줄 수 있을 까 하는 생각이 필요한 것이 남편으로 해야 할 일이다, 이것을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해 보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자연의 신비로운 것 보다 행복한 가정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기 때문이다. 두 사람이 각각 다른 삶에서 하나가 되어서 서로 부족한 것을 채워 가면서 협력하여 한 가정을 이루어 가라고 하나님께서 남편 된 자와 아내 된 자를 허락하셨기 때문이다. 가정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쉼터요 안식처이다.

201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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