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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산악회!
소풍날 조아하는 얘들처럼 집을 나섰다.
사무실에오니 먼저 도착한 오늘의 alpinist 들이 오색복장으로 반긴다.
집사람들도 많이 참석하여 행복한 산악회 분위기이다.
차에 분승하여 20여 분만에 수목원에 도착을 하였다.
작년에는 마무리가 안 되어 어수선한 환경이었는데
깔끔하게 준공되어서 시민들이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 하는데 손색이 없어 보인다.
수목원 탐방 길을 걸으면서 산새들이 지저기는 소리가 없었지만
나뭇가지 사이로 숨겨든 햇살이 피부에 기분 좋게 와 닫는다.
연록잎에 투영되는 빛은 아름다움을 더해 색의 새로운 진가를 발견하게 한다.
솔향 수목원은 말 그대로 소나무가 명품이다.
소나무는 열악한 환경일수록 우람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는 강직성을 보여준다.
그래서 ~ 남산위에 저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 ~
애국가에 우리 민족의 강인함을 소나무에 비유하였던 것이다.
수목원에서 눈도, 머리도, 마음도 밝아짐을 느끼면서 발걸음을 돌렸다.
하산하여 중식은 G프로인 최남규가 부담하여 주었다.
子曰爲善者는 天報之以福하고  ☞ 복 많이 받으시오.^^
신록이 짙어가는 계절의 여왕 ~ 5월에는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만나게 될 것 같다.
40산악회!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