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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디바 만델라
                                                                          장호진
인류에
용서와 화합의 메시지를 남기고 떠난 마디바
자유를 향한 머나 먼 길을 오르셨나요
듣고 계시나요

아직도 빈곤과 굶주린 자가 많이 있습니다
아직도 사랑을 나누지 못하는 자가 많이 있습니다
아직도 인종차별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할 일이 많은데 서둘러 떠나셨습니까

종교와 이념, 인종을 뚸어 넘은
당신의 높고 깊은 그 생애
자유와 평등의 따뜻한 사랑
겸손의 빛은 영원할 것입니다

정말 당신은 특별 했습니다
당신을 생각하면 누구나가
더 좋은 사람이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혼돈의 시대에 더 좋은 꿈을 꾸며 살아야한다는 마음을 품게 됩니다

누구보다 헌신했던 당신 없는 이 자리
이 지구상에
새롭게 닥쳐오는 난관, 이기적 폭풍
밀쳐오는 도전들을 누가 해결 하나요

세계 인권과 화합의 대부였습니다
당신이 떠난 요하네스버그에
70개국 100여 정상들이 모였고
수많은 국민과 전 세계인들이 애도하고 있습니다

영원히 존재할 당신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계가 슬픔에 빠졌습니다
인류의 자산인 당신에 대한 경의와 감사의 표현을 정중히 드리기 위해
생전 마지막 모습을 보였던 요하네스버그 소웨토의 FNB축구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참으로 작별이 아쉽습니다
95년 생애 그 간의 정의를 기억 합니다
마지막 세계가 당신으로부터 배우고 있습니다
영원한 마디바 하늘과 맞닿은 곳에서 편히 영면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