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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기 사랑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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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영걸 작성일 2006-04-11 17:56 댓글 0건 조회 68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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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우리가 하는 말은
역겨운 냄새가 아닌

향기로운 말로
향기로운 여운을 남기게 하소서.

우리의 모든 말들이
이웃의 가슴에 꽂히는
기쁨의 꽃이 되고

평화의 노래가 되어
세상이 조금씩
더 밝아지게 하소서.

누구에게도
도움이 될리없는
험담과 헛된 소문을
실어 나르지 않는
깨끗한 마음으로
깨끗한 말을 하게 하소서.

늘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는
사랑의 마음으로
사랑의 말을 하게 하시고

남의 나쁜 점 보다는
좋은점을 먼저보는
긍정적인 말을 하게 하소서.

매일 정성껏 물을 주어
한포기의 난을 가꾸듯

침묵과 기도의 샘에서 길어 올린
지혜의 맑은 물로
우리의 말씨를 가다듬게 하소서.

겸손의 그윽한 향기
그 안에 스며들게 하소서.


= = = 이 해 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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