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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기 카~아~ 그래! 바로 이 맛이야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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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경44회 작성일 2006-11-06 16:48 댓글 0건 조회 840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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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아~ 그래! 바로 이맛이야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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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의 마지막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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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든 그 뻘떡주는 귀한 것이라서 아껴야(애깨 애깨)하기에
그리고 우리 일행중 뒤늦게 금일 저녁 숙소인 대명콘도로 달려올 우정의 피플들을 위해서
다 소모하지 말자라는 의견의 일치를 보았습니다.
하여, 얼픈 뚜껑을 닫고 우리 모두는 夜한 밤이 빨리 오길 기다렸드랬습니다.
제4편에서 후남낭자님의 연거푸 드시는 전경으로 입증해 드리겠습니다.
내용이 길어서 제3편은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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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제4편 본문입니다.

솔직히 고백컨대 금번 재경44회 동기회의 가을 단풍놀이 겸 ‘73체육대회 행사 참가는
12월 정기총회에서 임기를 곧 마치는 박창환 회장이 감사의 뜻으로 만찬을 베풀고 싶다는
뜻을 피력하였기에 강력히 추진하였던 것입니다.
넘은 이미 며칠 前에 평소 늘 거래하던 속초 동명항 인근의 준횟집에 약 30명분의 회안주를
예약하는 등 주도면밀한 계획을 은밀히 추진하여왔던 터였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사실도 모르는 몇명 동기생들은 “야~! 딴거 먹자!, 양미리 구워먹자!”등
헛딴소리를 하여서 넘은 말도 못하고 속으로 얼마나 부애가 많이 났었는지도 모릅니다.
특히 점심도 김밥으로 때우긴 했으나 백담사에서 양미리 안주에 막걸리 등의 주전부리와
또 버스안에서의 맥주와 안주꺼리로 배를 채운 상태라서 밥생각이 별로 없는 터인데도 불구,
버스가 간성을 지나서 가진항 바닷가로 향할 때에 “양미리 운운, 황태국 운운 할 때에...”
곧 속초 동명항에 이미 준비해 놓은 횟깜들이 빛나지 않을 터이기에 전전긍긍했던 거이지요.
다행히도 가진항에는 “양미리도 없었고 또 그 일대가 쉬는 날이라서 안도했지요.”
어느덧 시각이 흘러 저녁 5시쯔음이라서 당초 예정했던 통일전망대는 갈 수 없었기에
어부인들을 위해 바닷가 구경을 시켜드릴 요량으로 “가진항”으로 방향을 돌린 이 한심이의
실책이지요.
어떻든 저녁 6시에 속초 동명항에 도착했고
이미 예약된 준횟집 3층에는 팔팔뛰는 활어회가 우릴 유혹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적절한 타임에 이복우 + 최후남 여사님이 등장하였기에 어느정도 쪽수가 맞았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최종민 오파의 버스 안에서의 벌떡주 행사를 수석총무님이 김남빈 엉아가
앞장서서 자진하고 나섰습니다.
행사를 총괄지원하는 총무님의 입장에서도 당연한 처신이었사옵니다.
넘은 버스 안에서 이미 모든 뇨자분들이 행사를 치루었는데,
최후남 여사님의 차례가 되었다고 설교를 하면서 멋지게 진행했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위의 사진을 보시믄 쉽게 아시것지요?

(내용이 길어서 제4편도 여기서 총총...)
제5편에서는 대명콘도 숙소에서 개최된 일명 "사다리타서 특별 신혼방 배정하기" 행사 현장 취재 내용을
전해 드리갔습니다요.  "행운은 누구에게..."라는 멋진 이벤트 행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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