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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기 벌덕주 효능 실험의 미수 사건 공개.(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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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경44회 작성일 2006-11-06 18:15 댓글 0건 조회 2,1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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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떡주 효능 실험의 미수 사건 공개 (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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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의 마지막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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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편에서는 대명콘도 숙소에서 개최된 일명 "사다리타서 특별 신혼방 배정하기" 행사
현장 취재 내용을 전해 드리갔습니다요. "행운은 누구에게..."라는 멋진 이벤트 행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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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이벤트 행사는 대명콘도에 들어오기 前에 버스 안과 횟집에서 기 실시한 벌떡주 행사로 인하여
용무가 급한 분이 계실 것 같다는 연구결과에 따라서 특별히 특실 1개를 마련했습니다.
하여, 10쌍의 부부가 치열한 경쟁하에 “사다리 타기를 했습니다.”
행운의 주인공 부부에게 침대가 달린 따따한 콘도객실 1개를 상품으로 내 걸었던 것입니다.
대형 40평의 콘도 1개소에서는 아녀자 분들이 단체로 기거하고
또하나의 대형 40평의 콘도 1개소에는 남푠들이 떼거리로 잠자기로 했지만
뭔가 아쉽고 왠지 뭐이 재미난 일이 있어야만 될 것 같아서 긴급히 마련한 이벤트였기에
기다가 무척이나 컸던 것입니다.
총 13명이 도전을 했습니다.
이는 공평해야 한다는 기본룰에 입각, 홀애비 3명도 “사다리타기에 참여시켰기에...”
1명 1명이 자기가 찍은 번호의 사다리타기에 가슴을 조이면서 벽을 뚫어지게 응시했습니다.
1번 꽝! 2번 꽝! 3번꽝! 순으로 진행하다가 보니깐, 중간 순번에 당선되면 재미가 없을 것 같아서
불규칙으로 지원자에 한하여 순서를 정했습니다.
총 13번중에 11개를 지낼무렵에 8번 선수 홍윤표 + 유미숙 부부가 당선되는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우리 숙소에는 발표의 그순간에 날리부르스가 벌어졌습니다.
이는 마치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홍명보 선수가 마지막 키커로 출전하여 페널킥을 넣었을 때의
그 함성과 맞먹었습니다.
특히 유미숙 여사님은 실로 오랜만에 처음으로 나들이에 참석해서 쾌거를 이룩하였기에
감회가 더 새로웠습니다.
모두가 진심으로 축하해 주고 또 격려하는 말로 꼬리를 물었지요.
헌디, 정말 이런 일이 발생할 줄이야.
도저히 있어서는 안될 일이 벌어지고야 말았습니다.
사연인즉, 신혼의 단꿈을 꾸면서 나비잠자리 잠옷까지 갖춘 유미숙 여사님이 예약된 콘도 특실에
입장하려는 순간에 인기척을 느끼고 기겁을 하고야 말았습니다.
놀랍게도 그 침대에는 우리를 운전해왔던 어떤 운전 기사 아자씨가 코골고 자고 있었던 것이었어요.
어떻게 이런일이...
이거이는 정말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홍윤표 엉아가 정말 맘씨가 넓고 착해서 그렇지, 딴넘 같았으면 난리나고 칼부림까지 발생할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지요.
언넘이 그렇게 지시했는지? 기어코 밝혀야 할 수사사항이라고 이연사 강력히 강력히 주장합니다.
하여 안타깝게도 결국 뻘떡주의 효능 검사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홍윤표 + 유미숙 부부께 정말 송구한 마음 금치 못하겠사옵니다.
마치 내가 주인공이나 되는 것 마냥 무척이나 괴롭기만 하였습니다요.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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