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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기 인생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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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영걸 작성일 2008-06-10 16:29 댓글 0건 조회 54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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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벗이 그리워지는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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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여 살다가 힘이 들고 마음이
허허로울 때
작고 좁은 내 어깨지만 그대위해
내 놓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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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그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으세요.
나도 누군가의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음에 행복해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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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여로에 가끔 걷는 길이 험난하고
걸어 온 길이 너무 멀어만 보일 때
그대여~
그대의 등위에 짊어진 짐을 다 덜어 줄 수는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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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그 길을 동행하며 말 벗이라도 되어 줄 수 있게
그대 뒤를 총총거리며 걷는 그림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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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하나 온전히 그대 위해 해 줄 수 있는 것은 없지만
서로 마주보며 웃을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 하나 나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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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여~
그것 만으로도 참 좋은 벗이지 않습니까?.

그냥 지나치며 서로 비켜가는 인연으로 서로를 바라보면 왠지
서로가 낯이 익기도 하고, 낯이 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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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람같이 살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더 남았겠습니까?.
인생의 해는 중천을 지나 서쪽으로 더 많이 기울고 있는데 무엇을
욕심내며, 무엇을 탓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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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주어진 인연 만들어진 삶의 테두리에서
가끔 밤하늘의 별을 보며 뜨거운 눈물 한 방울 흘릴 수 있는
따뜻한 마음 하나 간직하면 족한 삶이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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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바람처럼 허허로운 것이 우리네 삶이고
그렇게 물처럼 유유히 흐르며 사는것이 우리네 인생입니다.
서로의 가슴에 상채기를 내며 서로 등지고 살일이 무에 있습니까?.

바람처럼 살다 가야지요 구름처럼 떠돌다 가야지요.

<< 좋은 생각 中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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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otonic Sound / Dance of Nymp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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