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마당

기별게시판

44기 하늘나라 어디 에선가 있을 부모님 에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유영사 작성일 2008-07-13 09:12 댓글 0건 조회 1,344회

본문

고슴도치도 지자식이 이쁜지라 자식과 부모님 관계는 핏줄 임니다
아버님 장사한지 14년 병명은 담도암 창자에 돌이 담이되서 생긴 병이지요
운명 하시기전 감내 할수없는 고통 얼굴한번 안찡그리고
자식들한데 신세 안진다고 대소변 한번 안하시고 하늘나라로 갔읍니다
하늘나라 어디 에선가 있을 파파 죄인은 파파 앞에서 눈물도 흘리수 없는 죄인 임니다
그레도 파파는 살아있는한 내자식이다 하며 저을 아끼셨읍니다
운명하시기 6개월전 중국여행을 갔다왔는데 자식들한데 예기도 안하고 갔다 온검니다
큰누님이 교동에서 식당을 했는데 파파는 식당에 자연산 버섯 도라지 나물 등등을 댔지요
식당에서 밥한끼 안먹고 갔다는 것임니다
고정주영 회장 말도않들은 파파는 왜저렇게 살까
한때나마 죄인은 파파을 싫어 햇지요 모든것이 숙명인 것임니다
파파는 저한데 말을 했지요 강릉바닥 에서 유경종이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고
그런데 죄인은 파파한데 지워지지 않는 죄을 지은 것임니다
고등학교 1학년때 서울로 무작정상경 을 했지요 한달뒤 서울서 일단 후퇴하고 강릉으로
집에 들어갈 염치는 없고 한명이 합세하여 도둑질을 한것임니다
한명은 도망가고 두명이 붙잡혀 유치장에서 집에 연락이 된것이지요
학교생활은 다시 시작되고 몇일뒤 춘천소년지방법원 에서 재판을 받으로 오라는 통지가
왔지요 부모동행 담당판사는 파파한데 욕을 하드라구요 자식이 이렇게 될때까지 뭐했냐고
그때 고개숙인 파파에 모습은 지금도 지워지지 않는 한이되여 못이 박혀 있는것임니다
이못난 글을 보시는 독자들에게 뭐시기처럼 되지않기을 지금이라도 자식점검 해보십시요
밖같세상은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진게 없으니까요
오늘날 파파얼굴이 보싶을때 이렇게나마 글로 대신해 봅니다 부디 용서하여 주십시요
몇일전 어머님도 운명을 했읍니다
청송에서 구름타고 학처럼 당당하게 하늘나라로 갔읍니다
하늘나라 어디에선가 있을 부모님 하늘나라 에서 편이 계십시요

                                                                                      한만은탕자      유영사
어버이 살아실때 섬기기란 다하여라

지나간 후면 애닳다 어이하리

평생에 고처 못할일 이쁜인가 하노라
                                                    정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