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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기 옛날 옛날 벌나무 잎을 따던 이야기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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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農心居士 작성일 2011-07-04 14:17 댓글 0건 조회 1,3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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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일과가 끝나곤, 불과 1~2시간 얼굴을 맞대어 보고 싶어서 그동안 우린 수없이 많은 지하철을 갈아타면서
서울중심부나 외곽의 어느 허름한 음식점에 모이곤 했습니다.
그저 몇마디 말만 나누고 이어 2차로 코가 삐뚤어질 정도로 마시곤 택시를 타고 귀가를 서두르곤 했지요.
하여, 이제는 우리도 연식이 연식인지라, 비싼 밥과 술마시고 허둥거리기 보다는 이젠 나이에 따른 건강생각도 하면서
내실있게 살고자하여, 재경동기회 모임은 주말에 등산을 겸해서 좀 진지한 만남으로 발전 시킬 생각입니다.
부디 이점 널리 해량(海量)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이점에 대하여 이의가 있는 동기생들은 리플을 달아 주십시요. 진지하게 의견을 수렴하겠습니다.

(참고사항)
위의 제일 아래 사진은 우리들이 모교 졸업 20주년을 했을 때인, 지금으로부터 18년 前인 1993년도의 모습입니다.
그때만해도 40대 초반으로 우린 무지 무지 쌩쌩했었지요. 하여 오늘날 빌빌거리는 현실을 보면서 당시  힘 좋았을 때의
그 전경을 하나 올려 보았습니다.

                                          2011년 7월 4일(월) 오후 낮시간 잠시 짬을 내어서...
                                                      드래곤 마운틴에서 용문검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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