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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기 늘 같은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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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랑자 작성일 2006-04-10 22:30 댓글 0건 조회 66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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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빛 산하도 이제는 제색을 찾는듯
물 흐르는 봄소리에 버드가지 피어나듯
높은산에도 봄은 오는가 봅니다

회색의 빛을 걷어내고 초록의 물결로 갈아 입으며
봄 아지랑이 피어나듯 바닷가에서 산골짜기로
넘실 넘실대는 파도처럼 찾아듭니다

비가 안오고 날씨가 가물때 마다
애타는 가슴을 쓸어안고 호독거렸지만
충분히 비가 내리고 나니 한결 푸근하군요

내맘이 푸근하니 남 걱정하게되니
출사표를 던진 친구들 가슴은 숯거멍일텐데
언제간 한번 찾아 격려를 하는게 좋을것 같소이다

멧도야지님의 진두지휘로
탁주소찬의 흠식이라도 차려놓고 자리를 마련해서
임전무퇴의 정신으로 백전백승의  승리를 기원하도록
모두가 하나되는 마음의 격려를 합시다

하나 둘 찾아가는 작은 정성이 큰 힘으로
축 쳐진 어깨르르 들어 올릴것이니
십육일 행사전에 한번 자리를 마련하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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