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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기 48회 동문들의 뜨거운 우정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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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李 相卿 작성일 2006-09-06 10:41 댓글 0건 조회 1,30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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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회 동문들의 뜨거운 우정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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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은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100명 이상의 동문들이 와 줄줄 알았던 자리였으나
비록 10여명의 선배와 후배가 모였지만 정말 행복했습니다.
지난밤 48회 김태형 동문이 경기도 화정(명지병원 앞)에 “옛골 토성”이라는
큰 음식점을 개업하는 자리였습니다.
저녁 7시에 시작 했으나 뒤늦게 동홈 gnng 자유 게시판을 보고
멀리 수원에서 늦은 밤인 8시에 출발하여서도 기필코 나팔을 들고 달려온
47회 서창식 동문을 보면서 “江農은 살아있다!”는 걸 다시금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동기생을 위해서 “모든 것 내가 쏠께”라면서 모든 선후배 동문님들의
참여만을 그렇게 간곡히 부탁하던 48회 최진선(재경48회 期회장) 동문의
깊은 우정을 보면서 불끈 용기가 났습니다.
후배의 개업을 축하하기 위해서 양복을 쫙 빼입고
낮부터 “선배님 같이 갑시다!” 라며 설치던
47회 황병용(재경47회 期회장) 동문을 보면서 희망을 보았습니다.
선배의 개업을 축하하기 위하여 분명 그 자리에서는 쐬주를 엄청 마실 것을
잘 알면서도 승용차를 몰고 여러 동문들을 동승 시키려고 집결지에 대기하고 있던
50회 최종옥 후배님의 열정과 정성에 큰 위로를 얻었습니다.
귀가길 차량이 끊킬 것을 알면서도 멀리 김포에서 후배를 빛내기 위해 달려온
44회 유영주 동문이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공사 현장에서 일도 마무리하지 못한 가운데도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허겁지겁 달려온 박창환(44회. 기회장) 동문의 그 깊은 사랑의 마음에
감동을 먹었습니다.
자신의 동기생 개업에 참석한 동문들을 위해서 쥔장보다도 더 기뻐하면서
담배 심부름을 비롯한 접객인의 자세를 확실하게 수행하는
48회 이선빈, 남재현, 김남석, 윤성집, 김춘섭 동문들의 우정어린 마음을 읽을 수
있어서 그저 행복했습니다.
개업을 하는 쥔장이 누군지도 잘 모르면서도 “그저 동문이라는 이름 하나로 달려온”
심주찬(47회), 황연주(50회) 등 동문의 따뜻한 마음에 눈물이 핑그르 돌것만 같았습니다.
엄청난 규모의 대형 식당에 수많은 음식을 준비한 자리였기에
많은 동문님이 참석해 주시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렸으나,
비록 소수의 인원이었지만 이 정예부대원들의 뜨거운 우정과 사랑 때문에 순식간에
다소 무거웠던 마음이 눈녹듯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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