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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기 사람 사는 일이 다 그렇고 그럽디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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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도 작성일 2006-12-28 16:39 댓글 0건 조회 6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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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있다고 해서 하루 밥 열끼 먹는것도 아니고
많이 배웠다 해서 남들 쓰는 말과 다른말 쓰는것도 아니고.
그렇게 발버둥 치고 살아봤자 사람 사는일 다 그렇고 그렇치뭐 다 거기서 거기죠

백원 버는 사람이 천원 버는 사람 모르고
백원이 최고 인줄 알고 그사람이 잘 사는 겁니다.
길에 돈다발을 떨어뜨려 보면 개도 안물어 갑니다. 돈이란 돌고 돌아서 돈 입니다.
많이 벌자고 남 울리고 자기 속상하게 살아야 한다면 벌지 않는 것이 훨 낳은 인생입니다.

남에 눈에 눈물 흘리게 하면 내눈에 피 눈물 난다는 말 정말입니다.
내꺼 소중한줄 알면 남의꺼 소중 한 줄도 알아야 합니다.
니꺼 내꺼 악쓰며 따져 봤자
이 다음에 황천 갈때 관속에 넣어 가는거 아닙니다.

남 녀 간에 잘났네 못났네 따져 봤자 컴컴한 어둠 속에선 다 똑같습니다.
니 자식 내자식 따지지 말고 그저 다 같은 내 자식으로 품어 키워내면
이 세상 왔다가 임수 완수하고 가는 겁니다.
거둠 노인이 계시거들랑 정성껏 보살피며 내 앞날 내다 보시길
나도 세월이 흘러 늙어 갑니다.

어차피 내맘대로 안되는 세상 그세상 원망하며 세상과 싸워봤자 자기만 상처 받고 사는것
이렇게 사나 저렇게 사나 자기 속 편하고 남 안울리고 살면 그사람이 잘 사는 겁니다.
욕심 그거 조금 버리고 살면 그 순간 부터 행복일 텐데..
뭐 그리 부러운게 많고 왜 그렇게 알고 싶은게 많은지

전생에 뭘 그리 잘먹고 살았다고 그렇게 발버둥 치는지.
좋은 침대에서 잔다고 좋은 꿈 꾸는것도 아닙니다
사람 사는게 다 거기서 거깁니다..

남들도 다 그렇게 살아들 갑니다
어떻게 살면 잘 사는 건지 ..
잘 살아 가는 사람들은 그걸 어디서 배웠는지 안 갈켜 줍니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다가 언제 인지 기억도 안나고
정말로 기쁘고 유쾌해서 크게 웃어본지가 ?????
그런때가 있기는 했는지 궁궁해 집니다.

눈에 핏대 세우며 배우고 또 배워도 왜 점점 모르는지
내가 남보다 낳은 줄 알았는데 돌아보니 주위에 아무도 없고 이제껏 내가 내 살 깍아먹고 살아왔나
왜 그렇게 바쁘고 내 시간이 없었는지
태어나 사는게 죄 란걸 이제야 아는지..
남들과 좀 틀리게 살아보자고 바둥 거리다 보니
남들도 나와 똑 같습니다.

모두가 남들 따라 바둥거리며 제살 깍아 먹고 살고 있습니다
잘 사는 사람 잘난데 없이 잘 삽디다
많이 안 배웠어도 자기 할말 다하고 삽니다
인생이라는 것이 다 거기서 거깁니다
그서 허물이 보이거들랑 슬그머니 덮어주고
토닥거리며 둥글게 사는게 인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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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남지 않은 올 한해도
마무리 알차게 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소망하신 바 모두 이루시고
부디 좋은 일들만 다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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