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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re] 능경봉 산행..漢詩(七言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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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재남 작성일 2006-11-06 00:16 댓글 0건 조회 1,2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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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4일 토요일 대관령정상은 맑았습니다.
>> 34기 부부들 50여인, 불원천리 모여 하루를 즐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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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감회를 여기 한 수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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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學 友 夫 婦 山 行 詩  (학우부부산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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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秋節霜寒大嶺峰 (추절상한대령봉)  서리 찬  가을날 대관령 정상에
> 江農三四同期逢 (강농삼사동기봉)  강농고 34회 동기들이 모였다.
> 舊朋夫婦各方來 (구붕부부각방래)  옛 친구 부부들이 사방에서 찾아와
> 談笑快然忘吉凶 (담소쾌연망길흉)  유쾌한 이야기로 만  시름 잊는다.
> 陟降周邊楓葉飛 (척강주변풍엽비)  산행하는 주변에 낙엽이 날리고
> 遠近雲霧散橫縱 (원근운무산횡종)  잡힐듯한 구름은 사방으로 흩어진다.
> 心如丁壯身衰暮 (심어정장신쇠모)  마은은 젊으나 나이들어 쇠약한 몸
> 行路半程臥倚松 (행로반정와의송)  등산길 절반에 소나무에 기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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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世 讓    崔 鍾 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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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世讓 !
좋은 한시 몇번이고 읽어보기를 반복
아주 적절한 표현인것 같아
마지막 구절이 너무나 어울리는군
헌데 우하하 사진은 언제 올릴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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