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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기 변강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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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재순 작성일 2008-02-18 21:11 댓글 0건 조회 6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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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에 호랭이 담배피던 시절에....

저~충청도 박달재 고개 정상에 색(色)을
엄청 밝히는 여인네가 살았었다.
사람들이 그녀에게 이름 붙이기를 "옹녀"라 불렀다.



그녀는 Sex에 관하여서는 얼마나 강한지
그녀와 잠자리를 해서
하루를 견뎌낸 남자가 없었다.
그녀와 하룻밤을 지새면
모든 남자들이 중도에 코피를
쏟거나 거시기가 뿌러져서
하루를 못 버텼다. 그래서 Sex 상대가 없었다.


옹녀는 Sex 만큼은 천하무적 자신감이 있었다.
그래서, 그녀는 전국에 방(일명 찌라시)을
뿌리거나 붙였다.
그녀는 엄청난 부자였기에...


"방.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나, 옹녀와 하룻밤을 견딘다면 내 재산의 반을
아~무~이유없이 무조건 주겠다"
방 붙은 날부터 박달재 고개고개에
거시기에 대해서는 내노라"하는
팔도의 남정내들이 구름같이 몰려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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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말 갱상도의 똥개,뎐라도의 박치기,
충청도의 덕팔이,겡기도의 칠뜩이,평양의 뎡일이 등등...
옹녀는 이들이 오는 순서대로 주안상을 차려놓고 먹자마자



실전 야간레슬링(Sex)에 돌입하였다.
전국의 거시기들은 재산에 욕심은 있었으나
힘이 딸려 거시기가 뿌러지거나 코피를
쏟고 하루를 못 버티고 모두들 물러났다.


옹녀는 또다시 상대가 없어 외로운 밤을
지낸다는 것이 고통스러웠다.
그런데, 해가 뉘였뉘였 지는데
저 아래 박달고개 아래서 행색이 초라한
한 사나이가 히끗히끗 걸어오고 있었다.



그이름, 바로 변강쇠였다.
저녁상을 물린뒤 옹녀와 변강쇠는 야간레슬링
타이틀매치에 들어갔다.한시간,두시간,세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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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녀가 아무리해도 변강쇠는 끄떡없이 하룻밤을 지내고
아침상을 얻어먹고 옹녀의 재산의 반을 받아서
비척 비척 걸어서 박달재고개를 내려갔다.


화가난 옹녀는 분통해 하며 고개고개를 넘어가는
변강쇠 뒷모습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그런데, 고개마루를 내려가던 변강쇠가 갑자기
바위 옆으로 푹"쓰러지는 것이 아닌가??!!!


옹녀는 "옳커니~~저눔이 어젯밤에 무리해서
이제 약발을 받아 고개 넘어가다 돼졌을 것이다."
옹녀는 하인을 시켜 얘들아, 어서가서
내 재산인 집문서,땅문서를 찾아오너라" 하고




하인들이 부리나케 달려갔다와서 옹녀에게 보고하였다.
마님~, 그눔은 뒈진게 아니라, 거기서...,거기서...
그 사이를 못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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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행위)를 하고 있었습니다요~~마님" !!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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