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마당

기별게시판

34기 [re] RGO. 김명기회장님 글...나도 축하(동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종춘 작성일 2007-02-27 15:47 댓글 0건 조회 1,304회

본문


  이제 복숭아밭, 武陵桃園에 桃花流水杳然去(도화유수묘연거)하는 봄을 맞이하면
 해마다 꽃은 똑같이 피는데.......年年歲歲花相似 (년년세세화상사)
 해마다 사람은 달라지는구나.....歲歲年年人不同 (세세년년인불동)
 하면서 늙음을 탄식하겠지.

  병술년을 결산하는 총회준비에 김오경회장님, 정훈교총무님을 비롯한 여러분의
노고가 크십니다.
총회에서 지난해를 회고하면서 한사람도 낙오자가 없었다는 점(?)에 대하여 먼저
자축을 해야겠군요.  참석치 못함을 아쉬워 합니다.

 서울 김명기회장님, 제주도 한라산등정기 잘 읽었습니다. 그 연세에 산행도
벅차겠는데 지명을 일일이 메모하여 실감나게 적는 솜씨를 보면 이직 나이가
어리신 모양이군요.
  봄이오면 양지바른 곳에 새싹이 나옵니다.
  그러면 귀밑머리가 희끗희끗하신 분이      春草年年綠한데 王孫歸不歸라
  봄풀은 해마다 돋아나는데 사람은 한번가면 돌아오지 않는다며 탄식하지요.

  34기 여러분들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고 丁亥年 萬事亨通하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