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마당

기별게시판

53기 마음의 전화 한통

페이지 정보

작성자 ^쭈~니^ 작성일 2009-11-23 09:05 댓글 0건 조회 491회

본문


마음의 전화 한통


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습니다
점심은 먹었냐는 전화 한 통에
마음이 위로가 되는
그런 소박한 날이 있습니다.

일에 치여
아침부터 머리가 복잡해져 있을 때
뜬금없는 전화 한 통이

뜀박질하는 심장을
잠시 쉬어가게 하는
그런 날이 있습니다.

별것 아닌 일인데
살다보면 그렇게 전화 한 통 받기가
사실은 어려울 수가 있는 게
요즘 세상이라

이런 날은 빡빡하게 살던 나를
한 번쯤 쉬어가게 합니다.

전화해 준 사람에 대한 고마움
그 따스함을 잊지 않으려고

닫힌 마음 잠시 열어
그에게 그럽니다

"차 한 잔 하시겠어요?"
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습니다

내 입에서 차 한 잔 먼저 하자는
그런 별스런 날도 있습니다.

따스한 마음마저 거부할 이유가 없기에
아낌없이 그 마음 받아들여

차 한 잔의 한가로움에 취하는
살다보면 그런 날도 있습니다

- 좋은글 중에서-

**********************************
누가 나에게 다가와 주길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손 내밀수 있는 여유를 갖고 살아가고
나에 이익보다는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농공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