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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기 53동기회 근황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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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양회 작성일 2011-01-18 17:16 댓글 0건 조회 1,05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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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동기여러분!

신묘년 새해 벽두부터 모두가 원하던 희소식을 알리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불혹의 나이를 순식간에 스쳐지나 이제 천명을 헤아린다는 지천명을 목전에 두고
동기님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우리 53회의 얼굴인 현판이  한곳에 정착치 못하고
이곳 저곳을 떠돌며 셋방살이로 연명을 하여 동기회의 각종자료 보관과 동기간
회합의 장소가 없어 기사무실의 필요성이 절실히 대두되던차 내곡동에서
대동강주유소를 운영하는 임업과 김군기동기가 사업체 2층 공간을 기사무실로
희사하겠다는 고마운 결정을 하여 통보하여왔습니다.

그간 기사무실 공간을 마련하기 위하여 암암리에 물밑작업을 하여 남항진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임업과 방상용동기가 사업장건물에 조립식으로 한층을 증축하여
기사무실로 희사하겠노라 하여 건축허가와 관련하여 진행중이였으나 시내와의
접근성문제로 효율성이 떨어져 고심하던중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금번 1월 임원회의시 동기회 사무실운영 및  현판식과 관련하여 토의를 바탕으로
몇가지 최소한의 집기를 마련후 2월중 현판식과 입주가 가능할 것 으로 생각합니다.

동기회를 위해 큰 결심을 해주신 김군기동기[011-366-9169]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해주십사 부탁드리며 발벗고 나서준 방상용동기에게도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아울러 전국을 난도질하고 있는 구제역과 관련하여 장호원에서 돼지농장을 운영하는
축산과 김동형동기[011-9840-0847]와 김동선동기[011-378-8763]가 그간 밤낮없는
방역에도 불구하고 12일 구제역 확정판정을 받아 돼지 2,500두를 살처분 하였다고
합니다.
관련하여 원예과 심원길동기[010-7639-6465]도 몇달째 비상 근무로 많이 지쳐있습니다.
지치고 아픈 마음에 동기님들의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전화가 큰 힘이되고 위안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오래전 부터 투병중인 기계과 김복남동기[010-3393-0323]가 보광리 보광사입구
바로 위 좌측 무쇠골 민박에서 요양중에 있습니다.
민박 1층 좌측 첫번째 방입니다.
아침에 보현사까지 다녀오는 운동외에 하루종일 혼자서 시간을 보내야하는 무료함이
클 것 입니다.
친분있는 동기들은 시간이 허락한다면 한번씩 방문하여 말벗이라도 부탁드리며
시간이 여의치 않으시면 전화 안부라도 부탁드립니다.

본의 아니게 기쁜소식 뒤에 우울한 소식이 가미 되었습니다.
나이가 들어 이제 천상천하 유아독존이 아닌 친구간,동기간 서로 의지하며 위로와
격려하는 사람 냄새를 풍기는 동기님들이 되어보기를 소망합니다.

                            53회    사무국장      김    양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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