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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世讓 최종춘 선배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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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윤기 작성일 2007-04-28 20:07 댓글 0건 조회 1,42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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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에 잠깐 시간을 내어 경포대에 다녀왔습니다
다운받아 놓으시길 바랍니다.
최종춘 선배님을 비롯한 34회 선배님 여러분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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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양 선배님께서 저에게 주신 메시지입니다

鏡浦臺 사진을 보니 '경포대'건물안에 걸려있는 宗山 沈英慶(종산 심영경)의 行書 漢詩 한 수가 기억나는 군요.
十二欄干碧玉臺 (십이난간벽옥대) 경포대 열두난간은 벽옥으로 만들었고
大瀛春色鏡中開 (대영춘색경중개) 큰 바다의 봄빛이 경포호수에 열렷도다.
綠波澹澹無深淺 (녹파담담무심천) 깊지도 낮지도안은 초록빛 잔잔한 파도
白鳥雙雙自去來 (백조쌍쌍자거래) 새떼들 쌍쌍이 한가하게 나르네
萬里歸仙雲外笛 (만리귀선운외적) 놀다 돌아가는 신선들의 피리소리 들리고
四時遊子月中杯 (사시유자월중배) 네계절 관광객 달빛속에 술잔을 주고받네
東飛黃鶴知吾意 (동비황학지오의) 동편으로 날아가는 학도 내 마음을 아는지
湖上徘徊故不催 (호상배회고불최) 호수위를 맴돌뿐 나를 재촉하지 않는구나.
行書 글씨도 명필이 거니와 시문도 훌륭하여 암기하고 있는 시중하나인데
언제 다시 경포대에 들리시거든 위 현판을 촬영하여 여기에 올려주시면 별도로 간직하겟습니다.
춘천 최종춘 상


배경음악 - 김난영 - 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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