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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강원 화천군 계성리(啓星里) 최대규家에서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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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종춘 작성일 2008-06-03 18:29 댓글 0건 조회 1,3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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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경 6인가족과 춘천 5인가족이
화천군 하남면 계성리(啓星里; 별이 열리는 마을) 최대규 민박가옥에 모였다.
화천군에서 겨울에 산천어축제, 여름에 물의 나라축제등 축제기간이 되면
민박하는 손님들이 엄청 많다하여 축제기간을 피하여 1박2일로 모였다.
  인근 계곡에 어항을 놓으면 민물고기를 많이 잡을 수 있다기에 우중에 계곡에 가니
경치좋은 냇가의 돌밭에서 삼겹살을 구어먹고는 쓰레기를 마구버렸기에 모두들
참여하여 깨끗하게 청소하고 어항을 여러개 설치했다.
- - - 내일 아침이면 고기가 그득하게 들어있으리라는 기대속에...
저녁에 녹두떡, 닭도리 찜, 자연산 드릅등 소주를 겯들여 든든히 먹고 노래와 춤,
바둑, 고스돕. . . 여러가지 놀이로 저녁을 즐기는데...밖에는 비가 줄기차게 내린다.
아침 일찍...맑게 개였기 계곡에 가보니 어항 몇개는 떠내려 갔고 남은 것도 물살에
비스듬히 누어 바보같은 고기 몇마리만 들어앉아 있었다.
  항상 대비해야 하거늘...어제 준비한 민물고기로 어죽을 만들어 아침식사를 했다.

 최대규부부와 작별인사를하고 화천 재래시장에 갔으나 지역특산물이 없어
파로호를 돌아 오음리고개를 넘어...춘천시 신북면 유포리에서 막국수와 편육으로
오찬후 1박2일의 여정을 마감했다... 만나면 항상 즐거운 가족들 같은 그런 모임...
항상 빠지지않고 참석하여 온 심갑찬, 장석현부부가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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