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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빗속의 강릉피서... 경포 심남섭 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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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종춘 작성일 2008-08-18 22:58 댓글 0건 조회 1,34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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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해수욕장이 광복절연휴를 기대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주기를 기대했고...영동고속도로등 정체를 극복하고 동해안을
찾았는데...전국이 장마전선에 들었으니 是誰之愆(누구를 탓하랴)일고?

 서울에서 다섯부부, 춘천에서 세부부가 8월14일(목요일)부터 8월18일까지
강릉 경포대 인근에 있는, 재경34기 등산대장, 심남섭이 태어난 집으로 모였다.
고풍스러운 여덟칸 한옥, 집 뒤에는 소나무와 대나무가  울창하고 사랑방 가까운 곳에
배롱나무(나무 백일홍)와 능소화가 만개하여 전형적인 양반집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지난해 타계하신 심남섭선친(鏡隱丈)의 글과 책등이 지금도 사용하는 듯 남아있어
몇년전 양양 남애포구에서 회를 사 주시던 그분의 모습이 생각났다.

 바다에도 다녀오고, 대관령 옛길 산행도 계획하였으나 첫날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날씨에 맞추어 즐기니 이런것이 피서렸다. (사천 용연동계곡의 닭도리탕, 양양 남애횟집
오찬, 바닷가 백사장 산책등 모두 만족스러워 했다)
 강릉 최성규, 김진영이 함께하여 주었고, 박병설회장의 3弟인 횡계 대관령원예조합
박병승조합장이 고냉지채소 청정관리시설 견학과 사업장설명후 횡계 한우식당에서
평창 韓牛구이로 오찬을 제공하여 주었기 여기에 고마운 뜻을 남기면서 금년 피서모임의
소감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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