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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의 강릉피서---경포 심남섭가,>--최국장님게시글에 이어서--
* 피서 이야기는 최종춘국장께서 게시하였기에 부연설명 생략하고,--

* 선진농협 시설견학 소감한마디 추가,

*  나는 두메산골에서 농부의자식으로 태어나 강릉농교에다닌 오리지날 농사꾼이지만 정작농사를 직접 지어보지못한 못난이로서 한마디--

*  강릉에서 3박4일간의 휴가를 마치고 귀경길 박병설회장초청으로 대관령면 차항리에소재하고있는 대관령 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병승)에서 개설운영하고있는  "신선편의사업소"를 견학하면서 여기가 선진 외국이냐고 일행들에게 반문해 보기도하였다.

* 왜냐하면 사업장시설내 2층에서 유리창너머로 양파,쌜러리등 신선한 농산물이 자동으로 절단,세정되고, 탈수--이동--계량--포장--출고되는 일련의 과정이 원스톱 일관체제로 과학적, 위생적으로 처리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것은 지금까지 농산물 유통개선에 장애가되고있던 농산물의 계절성과 부패성, 산물성을 동시에 해결하는 효과가 있기때문이다.
  또한, 감자 자동선별장에서는 자동세척된 감자가 콘베어를타고 이동하면서 자동으로 일정하게 껍질을 깍까주는 시스템등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  이 모든것이 박 병승조합장의 탁월한 경영개선 성공사례로서,
  우리농촌도 산지협동유통구조개선및 유통활성화사업을통하여 대도시의 대형유통업체(마트)와 주문자 거래를 통하여 도농간의 소득격차를 얼마든지 줄여나가고  살기좋은 농촌으로 변화시켜 나갈수 있다고 믿어지기 때문이다.

* 사실 지금까지 우리나라 농업경쟁력이(특수한 몇몇사례를 제외하고) 타 산업분야에 비하여  뒤쳐진면이 없지 않았으나

*  오늘날 대도시를비롯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소득증가에 비례하여  농산물도 싼가격보다는 점점더 품질을 중요시해 나가고있기때문에,
  박 병승조합장과같이 농산물 품질개선과 유통구조혁신을 통하여(FTA와 농산물 개방에도 불구하고) 경쟁력확보가 가능하다는 우수사례로 널리 알리고, 장려해나가야된다고 생각된다.

*  실질적으로 대도시 중산층주부들은 먹거리에서도 농산물의 가격보다 품질을 선호하는경향이 늘어나고있기때문에,  실제로 일부 유기농채소와 과일은 재래시장에서 판매되고있는 일반채소와 과일에비해 몇배나더(심지어 4-5배까지도)  비싼가격에도 불구하고  없어서 구매하지 못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기때문에

*  대관령 원예조합에서와같이 현대화된 시설로, 멸균,자동세척하여 진공포장하므로서, 신선하고, 맛있고, 안전하며, 몸에좋은 청정농산물은 주부들도 가격에대한 저항을 거의받지않는다고 보아야하기 때문에 앞으로 무한한 발전가능성이 기대된다.

*  앞으로는 우리먹거리의 품질관리로 가격경력을 높이기위하여 영농의규모화,  시설의현대화및 일관화, 원스톱 써비스체제구축등 꾸준히 개선해나갈수있도록 농식품부와 해당시군등 정부기관에서 획기적인 발상전환으로(농민입장에서)
  의욕적으로 하고자하는 박병승조합장같이 훌륭한분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하겠으며,
농산물 가공처리. 유통을위한 공장과 저장창고, 물류시설설치등 에 장애가되는  잔존규제를 농민위주로 과감히 철폐하여 농업인들이 마음놓고 일할수있는 토양을 마련해줄것을 관계당국에 건의해둔다.

*  그리고, 조합측에서도 획기적인 판로학장을위하여 <예를들면>  전자상거래를위한 홈페이지를구축하여  일반인들에게 널리홍보하므로서, 소비자들에게도 좋은농산물을 직접판매할수있는 씨스템을 같추어 더욱높은 소득을 창출할수있는 방안등을  강구하시기를 기대해본다.

*  이날 오찬은  대관령한우마을식당에서 박병승조합장께서 형(박병설회장)친구 부부들을위하여 대관령한우 특급으로 푸짐하게 대접받은것을 본란을통하여 감사인사올린다.
  그러나, 이렇게 좋은자리에 재춘 우성태회장과 김재남국장부부께서 함께하지못한점 다들서운하게 생각하였으며, 최종춘국장님부부께서 강릉으로 돌아가게하여 매우송구스럽게생각하고 있음을 밝혀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