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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re] 쑤저우(蘇州)-- 張繼의 楓橋夜泊詩(풍교야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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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世 讓 작성일 2009-05-05 09:47 댓글 0건 조회 1,3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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楓橋夜泊(풍교야박)    - 張繼(懿孫 ; 당 시인)

  月落烏啼霜滿天  (월락오제상만천)    찬서리 치는밤 까마귀 나르고 
  江楓漁火對愁眠  (강풍어화대수면)    어화불 보면서 나그네 자는밤
  姑蘇城外寒山寺  (고소성외한산사)    고소성 한산사 야밤중 종소리
  夜半鍾聲到客船  (야반종성도객선)    배위에 누어서 꿈결에 듣는다.

  楓橋는 한산사를 오르는 입구의 다리라고 한다.
 蘇州는 많은 시인묵객들이 가 보고싶은 곳,  張繼가 세번째 과거시험에 낙방하고 이곳에
이르러 위의 유명한 칠언절을 지었다... 江楓漁火對愁眠...가을 蘇州의 단풍, 고깃배의 불..
모든 경치도 對愁眠.. 과거시험에 낙방하여 근심가득한데 깊은 잠을 못자고 뒤척거리다가
10여리 밖의 寒山寺 종소리를 들었을 것이다.

  심대장, 최회장, 박회장, RGO 모두들 봄경치를 감상하고 돌아왔는데 생뚱하게
가을 詩 한 수 올렸으니 ... 완전히 東問西答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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