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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낙서하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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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草 影
작성일 2012-01-28 15:29
댓글 0건
조회 939회
본문
흑용의 새해를 맞는다고 들뜬지도 벌써
몇날이 지났다. 금년은 雲從龍(운종용),
風從虎(풍종호)의 기상으로 살기를 희망
하며 새해 인사로 가름하고.......
꽤나 기승을 부리던 추위도 움추려들고
날씨도 좀 포근하다고 초딩친구 몇이
늙근이 다리 힘에 용도 쓸겸 수락산 구경
어떻냐고 하길래 따라 나섰다. 서울 근교에
이렇게 좋은 산이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며
좋은 산이 거기에 있기에 거기에 갈수밖에
없다는 것 또한 새롭게 깨다를수 밖에 없었다.
상큼한 내음와 푸르른 솔향의 공기를 마음껏
마실수 있다는 것 만으로 오늘 산행 즐거움
막끽 내려오는 길에 김시습의 수락산 낙조를
음미하며 내려와 죄없는 오리와 동양화한폭
을 감상하고 돌아와 여기에 낙서한다
먹골에서 풀그림자
몇날이 지났다. 금년은 雲從龍(운종용),
風從虎(풍종호)의 기상으로 살기를 희망
하며 새해 인사로 가름하고.......
꽤나 기승을 부리던 추위도 움추려들고
날씨도 좀 포근하다고 초딩친구 몇이
늙근이 다리 힘에 용도 쓸겸 수락산 구경
어떻냐고 하길래 따라 나섰다. 서울 근교에
이렇게 좋은 산이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며
좋은 산이 거기에 있기에 거기에 갈수밖에
없다는 것 또한 새롭게 깨다를수 밖에 없었다.
상큼한 내음와 푸르른 솔향의 공기를 마음껏
마실수 있다는 것 만으로 오늘 산행 즐거움
막끽 내려오는 길에 김시습의 수락산 낙조를
음미하며 내려와 죄없는 오리와 동양화한폭
을 감상하고 돌아와 여기에 낙서한다
먹골에서 풀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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