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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로또복권 1등 당첨"소식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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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go 작성일 2012-03-01 10:21 댓글 0건 조회 1,2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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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 2월 29일 4면기사내용]


"뜨거운 응원전---------- 월드컵 방불"


 '영원한 라이벌' 강릉중앙고-강릉제일고 결승

동문·가족 등 2,000여명 양교 특유 응원전으로 흥 돋워
“동문들 대동단결하는 계기” 경기후엔 축하·격려의 박수

28일 경북 울진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한국고교축구연맹 춘계연맹전
강릉중앙고와 강릉제일고 간 결승전 경기는

응원전과 경기내용 모든 면에서 용호상박의 최강 맞수 다운 열전이었다.

축구의 도시 강릉을 전국에 다시 한번 떨친 이날 대결에는
영원한 맞수 학교답게 동문과 가족, 학생 2000여명이 참석해
한마당 축제 분위기였다.

전세버스를 타고 강릉과 서울 등지에서 경기장을 찾은 동문들은
전통있는 양교특유의 응원전을 선보이며 그라운드를 누비는 후배들을 응원했다.

강릉중앙고는 응원단장복을 입은 동문의 절도있는 동작에 맞춰
응원구호인`키케이~키케이~'를 외치고 대형깃발에 맞춰 파도타기
응원을 하며 열기를 고조시켰다.

강릉제일고는 `케이씨에이치케이~플레이플레이'를 구호에 맞춰
옷을 펼쳐보이며 응원을 시작해 부채모양의 응원도구를 사용해
선수들을 응원했다.

양팀 선수들의 아슬아슬한 장면이 나올때마다
응원석은 환호와 안도의 한숨이 교차하며
월드컵 만큼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강릉중앙고 응원단은
아쉽게 패배한 강릉제일고 선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강릉제일고 응원단은 우승을 차지한 강릉중앙고 선수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는 따뜻한 장면을 연출했다.

경기 후 서로 으르렁 거리던 험악한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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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이 아닌 도시에서 열린 전국대회 결승에서 만나
강릉과 모교를 빛내준 어린 선수들이 너나 없이 그저 자랑스러울 뿐이었다.

그리고 과거 전국 고교 축구를 주름잡던
모교의 옛 명성을 되찾게 되어
로또복권 1등에 당첨된것보다 더 감격스러웠기에

감독을 중심으로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그동안 노력하고, 인내하면서
훈련에 훈련을 거듭해온 모교 선수들의 노고와 그 정신력에 무한한
격려와  찬사를 보내드리며,    이번 경기를 보지 못한

많은 동문들이 보도 내용이라도 한번 읽어봐 주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제목을 "로또복권1등당첨"으로 정하였음을 다시한번 밝혀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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