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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회의 평화와 안위를 위하여 퇴진 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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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규전 작성일 2021-12-30 06:53 댓글 0건 조회 5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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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문회의 평화와 안위를 위하여 퇴진 하심이

 

202112월 이사회 서면 동의안 1쪽 하단 부분에 30대 회장의 현안이라고 해서 총 6개의 항목이 올라와 있습니다.

떠나가는 현 회장님이 왜 이런 멘트를 올렸는지 의아함이 들어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현 회장님은 분명히 29대 회장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임기가 이틀밖에 안 남으신 현 회장님이 뜬금없이 왜 30대 회장의 현안으로 사족을 달아 놓으셨는지 이해하기 힘듭니다.

 

30대 회장이 될 사람에게 그 현안을 해결하라는 뜻인지 아니면, 현 회장님이 유임될 것이라 생각하시고 그걸 공약으로 내 거신지 모르겠습니다.

요는 현 회장님이 이사회 서면 동의서를 제시 하시면서 이 공약을 실천할 사람은 본인밖에 없음으로 자신을 지지해 달라는 멘트로 밖에 안보입니다.

차기 회장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왜 그런 사족을 달아서 여러 사람을 혼란스럽게 만드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논리로 독재자의 길로 갔던 박정*, 전두* 같은 사람이 생각납니다.

 

현안 하나하나를 살펴보면

1. 동문회관 철거나 이관이라는 멘트가 보이는데 이는 우리 동문회에서 처리할 일이 아니잖아요.

동문회관은 엄연한 도교육청 자산이지 우리 동문회 자산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왜 남의 재산이 철거되고 이관되는데 동문회가 나서야 할까요?

회장님이 걱정할 일이 아니라 보여집니다.

 

2. 동문회관 운영비가 6~7천여만 원이 든다고 했는데 무슨 아방궁을 운영할 계획인가요?

동문회관을 얼마나 어마어마하게 대규모로 운영하려고 할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허황된 금액을 제시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많은 돈을 들여서 동문회관을 운영해야 하는지에 대해어 의아심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본인만 할 수 있는 유일한 카드라 생각하고 집어 던진 이야기는 아닌지요.

너무 속 보이는 처사로 보여질 수 있습니다.

 

3. 동문회비 투명성 제고를 통한 동문회비 비축방안이 나와 있습니다.

이 문장을 잘 살펴보면 지금까지 회비의 투명성이 없었던 것처럼 보일 수도 있는 대목입니다.

더 나아가 회장님의 지난 2년동한 동문회장을 하시면서 투명성이 떨어지게 일 한 것을 실토라도 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갑니다.

덧붙혀, 현 회장님은 지난 2년 동안 투명성 제고를 하시면서 동문 회비를 비축해 놓으셨나요?

최근에 2020, 2021년 결산 보고서를 보아하니 동문 회비를 비축해 놓은 구석은 보이지 않습디다.

지금까지 아무런 대책도 없다가 임기가 끝나가는 이 마당에 뒷북을 치신다면 누가 인정을 해 줄 수 있을까요.

그리고 누가 동문회비 비축해 놓으라고 강요라도 했나요?

 

4. 축구부 지원을 통한 육성방안(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우리 동문회가 모교 축구부의 구단주라도 되나요.

축구부 학부모도 있고, 모교 체육부도 있고, 강릉시 체육회도 있고, 강원도교육청 체육과도 있습니다.

그들이 해야 할 일을 왜 우리 동문회에서 떠안아서 합니까?

그러지 않아도 동문회의 간섭으로 모교 선생님들이 일하기 불편하다는 푸념이 나오는데 이참에 학교 일에는 손 떼는 것이 순리가 아닐까요.

 

5. 개교 100주년 행사를 위한 준비 및 구성을 통한 예산 확보 방안이라고 적시되어 있습니다.

이런 행사는 학교에서 해야 할 일이지 동문회에서 해야 할 일은 아니라 봅니다.

왜 남의 일을 끌어 당겨와 쓸데없는 걱정거리와 분란을 조성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동문회장님이 걱정해야 할 일은 결코 아니라 봅니다.

그런 쓸데없는데 예산을 확보한다는 것은 별로 감흥이 오지 않습니다.

 

6. “총동문회를 중심으로 한 동문들의 단결과 화합방안이라고 제시 해 놓으셨습니다.

이 대목에서 빵 터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연임을 외치는 현 회장님과 일부 부회장님들의 행태를 보면 동문의 단결은커녕, 단결되었던 동문회가 와해되는 쪽으로 일하지 않으셨나요?

무슨 낮으로 동문단결과 화합을 부르짓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유치한 사유를 가지고 연임타령에 매 달리는 모습은 결코 바람직한 모양새가 아니라 봅니다.

하루라도 빨리 퇴진하시는 게 동문화합과 단결, 그리고 동문회 발전에 도움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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