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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가 개천에 흐르면 뭣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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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규전50 작성일 2024-03-19 22:35 댓글 1건 조회 2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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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유공자가 개천에 흐르면 뭣하나.

 

 

독립운동을 한 가문은 흔적도 찾아보기 어려운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자신의 재산이나 생명까지 바쳐가면서 독립운동을 했으나 그 후예들은 지금도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어디 가서 독립운동가의 후예라고 말하기도 어려운 세상에 살고 있지요.

대접은커녕 냉소속에서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봅니다.

 

 

반면에 왜정시대에 친일파들은 지금도 높은 지위와 많은 부를 독점하면서 떵떵거리고 사는 세상이

 된 것은 다 아는 사실일 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권력과 경제력, 언론을 장악하고 있는 사람들의 선대들 중에 일부는 친일행적을

 한 자들이라고 합니다.

해방 후 친일청산이 안되고 그들이 그냥 기득권에 깔고 앉아서 부와 권력을 계승하고 있다는 것이죠.

 

어디 멀리 볼 필요 있나요?

작금에 많은 사람의 이목을 받았던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을 아실 겁니다.

의병을 일으켜 봉오동 전투에서 왜놈들을 무찔러 혁혁한 공을 세웠는데 뜬금없이 이념의 잣대를 

들이대면서 빨갱이로 몰아가는 세상에 와 있습니다.

홍범도 장군은 해방을 맞이하기 전에 이미 죽었습니다.

해방 전에 우리는 일제치하에서 왜놈들의 사상에 젖어 있었는데 이미 그 당시에 죽은 자까지 

소환해서 격하를 하는 것이 제대로 된 판단인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알게 모르게 토착왜구들이 의외로 많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일본이 우리나라를 근대화시켜준 대단한 나라로 인식하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요즘 들어서면서 더더욱 일본을 찬양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일본 여행을 하지 못해서 안달이 난 사람도 한 둘이 아니라는 것도 이미 입증이

 다 되었습니다.

 

몇 년 전 일본이 우리나라 경제를 말살시키기 위하여 반도체 장비를 만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소재의 수출을 금지시켰습니다.

다행이 우리가 현명하게 대처하면서 큰 문제는 없었지만 그들의 야욕은 예나 지금이나 끝이 없음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라 봅니다.

독도 문제에서 그들은 줄기차게 자기네 나라라고 우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따끔하게 선을 그어 주지도 못하고 갈팡질팡 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 보여집니다.

 

이제는 친일파가 활개를 치는 세상에 와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거리에는 캠리, 혼다, 렉서스 브랜드가 활보를 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유니클로, 데상트, 아식스 브랜드의 의류를 마치 자랑이라도 하듯 걸치고 다니는 영혼이 나간 사람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세상에 항일운동을 한 사람을 찾아서 뭘 어쩌자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숭고하게 목숨까지 바친 사람들에게는 별 관심이 없는 세상에 와 있다고 보여집니다.

항일운동을 한 사람은 그저 진부하고 고리타분한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뼈까지 

친일파인 사람들이 이 사회에 득실거리는 것이 더 심각한 문제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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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기호48님의 댓글

심기호48 작성일

모교 선배님들의 명예를 찾고자합니다
더불어 우리 모교가 지역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생각해 보면서
옛 명성을 못 찾아도 미래는 걱정해야 되겠지요
선생님도 동문들중 몇 안되는 s대 출신으로 제자들을 가르키신 교육자셨지요
지금 쓰신 글의 내용은 현실을 바로 보셨지만 말미의 내용은 어떤 의미인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목과 연계하면 더더욱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