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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高 "경사났네∼"라는 기사를 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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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문환 작성일 2006-02-10 12:22 댓글 0건 조회 2,24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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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高 "경사났네∼"
서울대 2명 등 명문대 대거 합격

/김현철기자 hckim@yeongnam.com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성주] 농촌지역 실업계 통합고인 성주고가 50여년 만에 서울대 2명을 비롯해 4년제 명문대에 많은 학생을 합격시켜 잔칫집 분위기다.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06학년도 정시모집 가집계 결과 성주고는 서울대 2명, 고려대 1명, 경북대 9명, 영남대 13명 등 3학년 119명 중 대부분이 4년제 대학에 합격했다.

특히 서울대 사회과학계열에 합격한 김하영군(18)은 연세대 인문학부에,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에 합격한 이근호군(18)은 고려대 인문학부에도 합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성과는 성주군교육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교육청, 각급 학교,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단체 등이 '공교육 중심의 자율적인학력 신장과 명문고 육성을 위한 교육시책' 덕분이라는 평가다.

2003년 성주농고와 사립 인문계이던 성주고가 통합된 후 새 건물을 지어 이전하고, 전체 학생의 70%가 기숙사에서 생활할 정도로 성주군민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

성주고도 학력 향상을 위해 수준별 이동 수업과 독서실 지정 좌석제를 실시하고, 성적 우수자에 대한 주요 과목 교사를 별도 배정, 집중적인 수업을 실시했다.

이영성 성주고 교장은 "공교육 내실과 학력 향상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거둔 것 같아 기쁘다"며 "농촌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학원 한 번 가지 않고 날마다 밤늦도록 공부한 학생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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