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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들은 첫돌을 기준으로 하여 걷기를 시작하고
3~4살때는 말을 배우게 됩니다
이때에는 부모님의 말을 따라하게 됩니다
버릇없다고 나무라시면 안 됩니다

세살난 딸년이 인형을 가지고 노는데 정신이 팔려있었습니다
이때 엄마가 옆에가서 이름을 부르며 밥먹자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딸년은 못들은채 인형놀이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어머니는 딸년의 이름을 몇번씩 불러도 대답조차 없었습니다
화가 치밀어오른 어머니는 얘? 너는 귀까리처먹었냐?
그제서야 고개를 돌려 어머니와 얼굴을 마주칠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어머니가 어제 자기한테 욕하던 생각이 떠올랐지요
어머니에게 살금살금 다가가 엄마 엄마를 몇번 불렀습니다
대답이 없자  어제 들은 욕을 하였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봐도 무슨욕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 아이는 이렇게 욕을 하였습니다
엄마는 귀뚜라미 처먹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