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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운-노병준, 각각 스페인-프랑스 무대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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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ta100 작성일 2006-03-02 14:43 댓글 0건 조회 2,55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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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전남에서 각각 공격수와 미드필더로 활약하다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한 이정운(26)과 노병준(26)이 각각 스페인과 프랑스 진출을 위해 입단 테스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운의 에이전트인 홍이삭 J.I.W. 인터내셔널 대표는 이정운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의 입단 테스트를 받았으며 현재 결과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테스트에 통과해 입단이 확정되면 이정운은 레알 소시에다드와 누만시아에서 활약하다 지난 시즌 울산 현대로 복귀한 '미꾸라지' 이천수와 라싱 산탄데르에 입단한 이호진에 이어 세 번째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 진출하는 한국 선수가 된다.

현재 알라베스는 5승 8무 12패, 승점 23으로 2005~200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규리그 20개팀 중 18위에 머물며 내년 시즌 2부리그 강등권에 놓여 있다. 하지만 아틀레틱 빌바오가 골득실에서만 앞선 17위이고 13위 에스파뇰과의 승점차이도 4점밖에 나지 않아 강등권 탈출의 희망은 있다.

한편 아시아축구연맹(AFC)의 공식 홈페이지(www.the-afc.com)는 이정운의 알라베스 입단 테스트 소식과 함께 노병준이 AS 낭시 로레인의 입단 테스트를 위해 현지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노병준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홍이삭 대표는 "AFC 홈페이지의 보도에 대해 부인하지 않는다"며 "노병준의 프라이버시 때문에 더 자세한 것을 밝힐 수는 없지만 낭시 등 여러 구단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낭시는 현재 라싱 산탄데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호진이 한때 테스트를 받았던 곳으로 2005~2006 프랑스 리그 1 정규리그에서 11승 5무 11패, 승점 38로 10위를 달리고 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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