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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드립니다.
금번 모교발전 추진위원장을 맡은 36기 전주현입니다.
다가오는 봄날과함께 동문님들 가정에 따스함이 충만하길 빕니다..
  80년 전통의 기라성 같은 많은 유능한 선배님들이 계시고 또 본 사업을 위해 많은 노력과 시간을 아끼지 않은 유능한 준비위원들이 계시는데 감히 제가 본 위원장을 맡은 것은 외람되기 짝이 없습니다. 아마도 합당한 선배님들이 모두 고사하시고 또한 본 사업은 학교 운영위원회와 동창회의 주관으로 추진하고 결정해야할 사항으로 본 위원회는 작업의 효율을 기하기 위하여  위탁 또는 서포터(supporter)로서 한시적인 기구임을 감안한 동창회장님과 준비위원들의 배려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저는 추진위원을 비롯한 동문제위들 나가서 학부형을 비롯한 사회 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집약하고 체계화 하는 역할에 충실할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그동안 준비위원들의 열성적이고 헌신적인 노력으로 어느 정도의 방향도 정립됐다고 볼 수 있고 교육정책도 실업계고교 특성화고교로의 전환 , 군 단위 우수학교 육성화 방안 등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어 시기적으로 적절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80년의 실로 명예롭고 중대한 전통도 유지 계승해야 하고 시대적 변화에 따른 사회적 요구도 충족해야 하는등 어려움과 고민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모교의 발전적 도약을 위하여 개인의 의견보다도 다수의 의견을 존중하는 너그러운 아량을 부탁드리며 아울러 본 사업을 위한 사무국의 여론조사에 되도록 많이 참여하여 주시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