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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재경종합체육대회 개회사 (재경동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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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경동문회 작성일 2007-05-07 13:33 댓글 0건 조회 85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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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 재경종합체육대회 개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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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존경하는 은사님과 선배님! 
사랑하는 후배 여러분!
이 자리를 빛내고자 함께 해주신 재경 강릉의 5개교동문회 회장단을 비롯한 내외귀빈 여러분!
그리고 이른 새벽부터 대관령을 넘어서 달려오신 총동문회 임원님과 고향 본가의 동문님들을 비롯한
전국각지에서 불원천리길을 마다않고 이렇게 참석하여 주신 가족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하늘도 오늘 우리의 뜻깊은 행사를 축복이나 하려는 듯, 구름한점 없는 맑고 푸르른 하늘에 따사로운
봄 햇살, 그리고 개나리와 진달래 등 봄꽃을 활짝 만발시켜 주었습니다.

친애하는 동문 및 가족여러분!
매년 5월에 개최되는 이 뜻깊은 행사를 우리 동문과 가족들은 그동안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모릅니다.
마치 어린시절 봄소풍을 앞둔 아이같은 마음으로, 지남 밤 저는 설레임으로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이 자리에 모이신 모든분들께서도 저와 똑 같은 그런 심정이셨을 것입니다.
오늘은 그 어느때 보다도 참으로 기쁘고, 즐겁고 또 행복한 날 입니다.
늘 존경 드리던 대선배님과 은사님들의 건강하신 모습을 1년만에 다시금 뵙게 되어 얼마나 마음이
든든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학창시절 함께 했던 동기들과 선배님들과 후배님들을 뵈옵게 되어 그저 감개무량 합니다.
특히 10년, 20년과 30년, 나아가 40년 이상이나 크게 나이 차이가 나는  불타는 애교‧애향심을 지닌
많은 후배님과 가족분들을 만나 뵐 수 있어서 너무나 감격스럽기만 합니다.
그 어느 학교가 우리처럼 이렇게 할아버지와 아버지 그리고 아들과 손자까지 4대에 걸친 동문분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이런 화합과 단결의 대축제를 30여년간 한번도 거름없이, 그것도 수도 서울의 중심부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할 수 있단 말입니까?
이는 오직 훌륭하신 선배님들이 후배들을 아끼고 사랑하신 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후배들은 선배님들이 이룩하신 빛나는 전통과 역사에 단하나 작은 오점도 남기지 않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할 것이며,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더욱 더정진 할 것을 이 자리를 빌어 다시금
다짐해 봅니다. 
아무쪼록 오늘의 이 행사를 통해 우리 全동문들이 더 강하게 똘똘뭉치는 한 가족화를 도모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끝으로 다시한번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그동안 행사 준비에 헌신적으로
임해준 행사준비위원들과 경기 진행요원으로 자진 봉사해 주신 동문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본 행사를 위해서 십시일반, 수십만원에서부터 수백만원에 이르기까지 찬조금과 상품을 기증해
주신 자문위원님과 임원님들께도 심심한 사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오늘 만큼은, 마음껏 고향의 이야기와 학창시절 이야기를 꽃피우며 즐겁고 기쁜 그리고 보람된 하루가
되시길 축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7년 5월 6일
 
                                      在京江陵農工高同門會 會長 朴 炳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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