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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제 강릉농공고의 일만육천여 동문들의 지성과 의지와 정신은 gnng .net 을 통한다는
신화를 만들어 가야하는 시점에 있습니다.

좋든 싫든 인터넷은 이 시대의 문명과 문화의 큰흐름이 되었고 그 흐름은 거부할 수도 막을 수도 없습니다. 
다만 우리는 이 대시대의 문명과 문화에 얼마나 지혜롭게 적응하고 이용하느냐에 따라 발전과 퇴보.
이 양자중 하나를 택일하게 될것입니다.

동창회 홈페이지가 만들어 지는 과정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어떤 모습으로 이용되고 발전하느냐라는 과제가
우리가 함께 감당할 문제일 것입니다.
 
동창회 홈페이지가 어느 누구의 것도 아닌 우리 모두의 소유의식. 즉 주인의식으로 시작해야 하지만
오픈된 공간으로 대내, 대외적인 시선이 집중되는 곳입니다.

지성의 품위와 권위와 부드럽고 따뜻한 인간미의 조화가 어우려진 홈페이지로 함께 가꾸어 갑시다. 
평범한 곳에서 비범한 것은 더욱 위대하게 표출됩니다,

전국의 수많은 동창회 홈페이지중에서 특별히 빛나는 홈페이지가 되도록 일만육천여 동문과
그 가족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홈페이지 오픈에 즈음하여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창립 6주년을 맞아 우리 gnng의 태동의 역사를 상기시키고자 옮겨왔습니다.(옮긴이, 조규전)

글 : 동홈 창설자 김윤기(37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