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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그리고/ 희망 박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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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 설 작성일 2007-10-23 16:48 댓글 0건 조회 60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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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그리고/ 희망 박숙인

숲의 누운 가을은 저렇게 붉은데 바람 소리는 외롭다 겹겹이 껴입은 생각은 마음 밖에서만 윙윙거리고 나뭇잎 떨어지는 쓸쓸함이 깊어 황망히 겨울로 가는 것은 아닐까! 살아가는 동안엔 넌, 고독한 계절 속에서만 슬프도록 나를 부른다.

200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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