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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금강대기 전국축구대회 조추첨 대표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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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주근 작성일 2006-03-22 10:28 댓글 0건 조회 1,95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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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 개막… 고교 강호 54개팀 열전

제11회 금강대기 전국축구대회 조 추첨·대표자 회의





제11회 금강대기 전국중·고축구대회 대표자 회의가 28일 오후 강릉시청 대회의실에서 심기섭 강릉시장, 정영환 도축구협회장, 김중래 강원도민일보 영동본부장과 참가선수단 지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릉/최원명

 한국 축구 차세대 스타 배출의 산실인 금강대기 전국 축구대회가 오는 5월15일 강릉농공고와 경기 청담고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구도(球都) 강릉에서 11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강원도민일보사와 대한축구협회, 도 축구협회는 21일 오후 2시 강릉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영환 도 축구협회장, 심기섭 강릉시장, 김중래 강원도민일보 영동본부장, 유재학 도 축구협회 전무이사를 비롯 참가팀 지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자 회의를 열고 올해 대회 일정을 확정지었다.


강릉종운서 강릉농공고·경기 청담고 개막전
잔디구장서 11일간 89경기… 역대 최대 규모


 11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제주 2개팀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금강대기 사상 고등부로는 가장 많은 54개 고교 축구 강호들이 총출동 할 예정이어서 역대 최대 규모 축구 축제가 예상된다.

 대회는 참가 54개팀이 1개조에 3팀씩 18개조로 나뉘어 예선 리그전을 벌인뒤 각조의 1, 2위 팀이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기까지 모두 89경기를 소화하는 것으로 짜여졌다.

 본선 토너먼트 32강을 가리기 위해서는 각조의 2위중 8개팀이 한번 더 32강 진출전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2위팀들은 예선리그가 끝난뒤 추첨을 통해 대진표를 다시 짜기로 했다.

 이날 대진표 추첨에서 강릉 및 도내 연고 홈팀인 강릉농공고는 13조에, 강릉제일고는 1조에, 묵호고는 4조에, 춘천고는 8조에, 원주공고는 18조에 각각 배정돼 우선 예선 리그 2경기씩을 벌이게 됐다.

 고등부 잔치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강릉종합경기장과 K-빌리지(강릉시 구정면) 축구타운을 비롯 경기장 6곳이 모두 잔디구장으로 편성돼 선수 보호와 함께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기대된다.

 정영환 도 축구협회장은 이날 "금강대기가 11번째 성숙기에 접어드는 시점을 맞아 무결점 운영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고교 정상의 축구열기를 독일 월드컵까지 연계시키자"고 강조했다.

 심기섭 강릉시장은 "금강대기 전국 중·고 축구대회는 지난 10년간 구도 강릉과 강원도의 자랑으로 성장하면서 한국축구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며 "학교축구의 저변이 확대되면서 지역경제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잔디구장 등 시설 인프라 확충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릉/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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