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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저는 부끄럼 많은 촌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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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용산옵빠 작성일 2006-01-26 18:44 댓글 0건 조회 2,59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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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저는 부끄럼 많은 촌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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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하게 잘 만드신 동문회의 홈페이지에 대해, 뒤늦게나마 진심으로 경하를 드립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그리고 누가 보든 안보든 오직 소명감 그 하나만으로...”
진정 이웃을 위하시는 그 마음에 그저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할 뿐입니다.
새롭게 동홈을 꾸미신분의 그 犧牲 가치는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정말 고귀한 것입니다.
그런데 부끄럼을 많이 타는 이 촌넘은
깨끗한 화면에 차마 낙서할 수 없다는 마음으로 좀 주저했습니다.
마치 설빔의 새옷을 사고도 부끄러워서 약간 때묻쳐서 막~ 문지르고 난 후에 입었듯이...
그리고 요즘 얼마간 정신없이 바쁘게 지냈는데,
동홈을 못본 사이에 새롭게 단장 되어있어서 많이 놀랐습니다.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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