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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7일 빙벽 등반대회

‘빙벽 등반인에게는 스릴을, 관람객에게는 이색 볼거리를.’ 아시아 3대 폭포 중 하나로 꼽히는 설악산 토왕성폭포에서 6, 7일 빙벽 등반대회가 열린다. 강원 속초시가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 설악산산악구조대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올해 14회째로 남녀 일반부, 장년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토왕성폭포는 전체 길이 360m로 국내 최대의 천연 빙벽을 자랑한다. 특히 이 구역은 계곡이 험하고 탐방로도 없어 평상시에는 일반인들의 접근이 불가능하다. 속초시는 위험지역에 안전로프를 설치하고 구조요원들을 배치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토왕성폭포의 수려한 모습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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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사람의 접근을 허용치 않다가 한겨울 빙벽대회 기간 이틀만 등반을 허용하는 설악산 토왕골 토왕성 폭포을 가보십시요.
올해는 내일과 모레 (6,7일)에 걸쳐 등산로를 개방하는데 7일은 key-k산악회 태백산 산행일이니 내일밖에 시간이 없겠죠.
여건이 허락치 않아 남해 축구응원을 못가신다면 설악산의 품에서 주말을 만끽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산행코스 : 설악 소공원 - 비룡폭포 - 토왕골 계곡 - 토왕성폭포( 왕복)
★ 산행 시간 : 왕복 약 4 시간 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