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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생각 작성일 2010-05-03 10:05 댓글 0건 조회 1,17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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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영동권 리그를 마감하면서 느낀 것은 첫 게임이었던 춘천기공과의 경기에서는 지난 봄 대회 때의 리듬을 이어가면서 후반전에 좋은 경기로 풀어 4대 1 대승하였으나, 이후 경기에서는 비기거나 2게임 패(강릉 제일고, 원주공고)하였다.

여기서 짚어 볼 것은 2학년을 주축으로 2~3학년으로 구성된 다른 학교와의 경기에서 대등하거나, 약간 밀리는 경기를 하거나, 지더라도 완패한 경우는 없었다고 본다.

그러나 문제점은 아직도 1~2학년이라 “체력의 열세, 테크닉의 열세, 경기를 읽는 열세, 게임을 풀어가는 미드필더의 부재,
볼 배급이 잘 안 되는 것에 따른 찬스가 없고, 상대편 문전에 도달하여도 찬스로 이어가거나 해결하지 못하거나, 찬스로 이어져도 완벽한 득점 찬스로 전환되지 못하고 다시 역습을 받거나, 단독으로 돌파하여 찬스를 만들지 못하거나 마무리 처리를 못하는 경우,
동료가 공을 잡았을 때 내가 어느 쪽으로 공을 받으러 가야 하는 위치 선정, 침투 등을 못하는 경우, 상대가 공격해 올 때 어느 지점을 선택하여 방어를 해야 하는 위치 선정 및 선점 방법, 좁은 지역에서의 부분 전술” 등이 것이 부족한 것은 아직 배우는 선수들이라지만
앞으로 이 점에 대해서는 코칭스태프에서는 좀 더 연구되어야 하고 지도되어야 할 것 같다.

그 해결 방안은 게임을 풀어가거나 해결할 선수의 보강, 또는 미드필더의 볼 배급과 게임 조율 능력을 좀 더 향상하는 방안이 검토 되어야 할 것이다.

1~2학년 일부 선수들 중 그런 천부적인 능력을 소유한 선수들이 보였다.
문제는 체력 증대가 필요하고, 부상을 입지 말아야 할 것이다.

역사는 노력과 전통에 의해 이루어진다.
그러기 위해서는 개인 기술 연마, 게임을 해결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선수를 더 보강 할 것인지, 능력을 배양할 것인지의 선택이 필요하다.

느낀 바로는 선수 보강이 더 필요하다.

어느 일정 수준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선수층이 두꺼워야 한다.
선배가 졸업하면 그 다음을 받쳐 줄 후배가 필요하고, 그 후배가 졸업하면 또 다시 능력 있는 선수들이 자연스럽게 우리 모교로 진학하거나 코칭스태프 또는 동문들이 스카우트전에서 유리하게 작용될 수 있도록 금년 하반기부터 내년에는 반드시
우수 선수 보강과 아울러 좋은 성적을 내야만 예전의 명성을 되찾고 역사와 전통을 다시 이어 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동문들의 응집력이 절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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