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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8-18일자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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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자 작성일 2011-04-19 10:41 댓글 0건 조회 1,1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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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2월 15일 모교시청각실에서 열린 공청회(강릉원주대 주관 용역 연구 보고회))에
참석하신 분들은 모교가 처한 심각한 현실을 새삼 확인하고 회한에 잠겼을 것입니다.

평소 농공 전문계 방향으로의 수정보완을 고수하신
많은 선후배 동문들이 두분 교수 발표를 접하면서 소신을 바꾼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9회 홍순길 재경명예회장님, 23회 김남두 전 학교장님이 대표적입니다.)

김봉섭 동문이 취득 전해온 경기도 교육청 방침 !
바로 이 대목입니다.
전국 도처에 계신 동문들이 자발적으로 제보하는 이런 정보가 발전위원에는 소중한 자료가 됩니다.

권오두 동문에 의해 동홈에 기 소개된 바 있지만

교과부의 전문계고 정리방안이 실행 중에 있습니다.
자료에 의하면 현재 전국 690(정확하게 691, 종합고 포함) 전문계고 중,
2015년까지 290을 줄이고 남은 400개만 살리는 것으로 문서화되어 있습니다.
400중 50개는 마이스터고로, 350개는 특성화고로 살려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나머지는 학부모의 요구, 시대 추세에 부응하여 일반계로 전환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우리 총동문회 중앙고발전위원회(지역,직능 대표 24명으로 구성)는
기업을 낀 적은 규모의 마이스터는 우리와 맞지 않다 판단했으며,
재학생 85% 이상이 진학을 희망하는데 학교는 엉뚱하게 취업목표로 운영되는
모순점, 모교의 백년대계 등등을 심사숙고하여 만장일치로 일반계로의 전환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우리 모교(동문,재학생)는 경제구조 변화와 더불어 실패를 거듭해온
교과부, 도교육청의 <실업,전문> 시책의 피해자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위 교육정책은 누가 보아도 성공한 정책이라 평가할 수 없습니다.
최근 20년 간의 정원 미달, 입학생의 질적 저하,
졸업생 취업률과 질, 취업 이후의 보수와 승진 기회, 후배동문의 대끊김 등이 웅변으로 입증합니다.

더 이상 눈가리고 아웅하는 미봉책 - <특성화>로 속고 싶지도 믿지도 않습니다. 
강원도 교육청도 정부의 도움없이 자구책으로(알아서) 일반계로 전환하겠다는
우리의 충정을 수용하는 현명한 판단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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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김봉섭 동문의 댓글입니다.
2010-8-18일자 강원일보

내년(2011) 3월1일자로 도교육청 지정 특성화고로
춘천농공고, 영서고, 원주공고, 강릉중앙고(강릉농공고),
강릉정보공고, 동해상고, 홍천농고, 홍천정보고, 영월공고,
정선정보고, 동광산업고(동광농공고) 등
11개교를 선정했다.

@ 경기도 교육청은 특성화고 취업률 저조땐 일반고 전환으로 유도한다는데
강원도 교육청도 비슷한 정책을 했으면 하는 바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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