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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계 고교 ... 3부리그로 추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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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종춘 작성일 2011-05-17 20:02 댓글 0건 조회 1,27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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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고, 과학고등 특수목적고는 1부리그 ...
근래에 신설한 전국 50여개의 자율고는 2부리그 ...
그러니 일반고는 3부리그가 되었다.
고교입시 관련규정상 특목고(외국어고, 과학고), 자율고와 우리 모교와 같은 특성화고는
학생들이 선택하는 전기입학이고 .. (특성화고는 우수학생 지원자 全無)
일반고는 평준화지역은 복불복의 배정으로 입학하는데 강원도의 경우 춘천고, 원주고,
강릉고 3개고교의 그늘이 너무 커서 햇빛을 많이 가리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 3개 우수고교도 '특수목적고'(外高.科高)나 '자율고'를 따라가자면 숨이 찰 것이니
다른 학교는 일러 무삼하겠는가 ... ?
外高, 科高는 잘 아는 사항이고 '자율고'는 기본학과에서 학교자율로 50%까지 수업시간의
변경이 가능하며 일반고교에 비하여 3배까지 등록금을 더 받을 수 있으니 구조적으로 일반고가
따라가기 어렵게 되어있다. 그래서 교총등에서 일반계고교의 경쟁력저하를 심각하게 우려하여
일반고교에 대한 균형적인 정책지원이 필요하다는 발언을 하는데 ...
중학교 졸업생의 하위성적자만 배정받는 특성화고교와 실업고에 대하여는 아무도 근심하는
교육자나 교육단체가 없으니 이런 불균형적인 교육정책이 어디에 있는가... ?
그러므로 특성화고교의 졸업생들에 대한 확실한 취업보장이 없다면 정부가 강제배분형식의
학교별 교과간섭을 배제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독일의 교육정책을 많이들 예로 드는데 독일은 6살에 초등확교에 입학하여 4년간 의무교육후
성적에 따라 5년제 직업훈련학교, 6년제 특수직업학교, 9년제 '김나지움'(대학진학 과정교육)등
배정하고 교육후 바로 취업하는데 사회분위기가 노동자등 취약계층이 더 많은 보호를 받도록
되어있어 대학졸업을 아니하였다고 천대받는 일이 없다고 한다.
대학도 서열이 없어 서로 문호를 개방하여 학과신청만 하면 수강이 가능하고 입학은 쉬우나
졸업이 어려운 그런 제도이어서 많은 돈을 들여 과외를 아니하니 사교육비 부담이 적다고 한다.
누차 강조하지만 학생이 교사들 수급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특성화교육이 우리 여건에 맞지 않으면 학생들을 시험도구로 피해를 보게 하여서는 아니된다.
실업교육을 담당하신 선생님이 학생이 없다면 영어, 수학, 국어등 인문계 교육학과정을 연수하여
자격증을 취득하여야 한다. 그게 교육공무원의 바른 자세가 아닌가?
강릉시의 기업체 현황을 아무리 살펴보아도 우리 모교의 각 科에서 열심히 공부한 후배들이
자기가 공부한 대로 취업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일 것이니 좀더 많은 것을 가르치도록
학과를 개편하는 것이 옳다.  학생이 공부가 싫다면 그것은 할 수 없는 일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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